꽃 한 송이 ... 꽃 한 송이 詩/ 윤보영 부싯돌 부딪치듯 그대 생각이 내 생각에 부딪칠 때 그리움이 깨어난다 빗줄기 속에서도 부딪치고 숲 속에서 부딪치고 깨어난 그리움은 내 가슴 한 쪽에 꽃으로 피어난다. 좋은 시~!! 2012.06.17
소녀들에게 소녀들에게 /이해인 헤어지고 나면 금방 다시 보고 싶은 그리움으로 너희의 고운 이름을 불러본다 마음이 답답할 때면 죄없이 맑아서 좋은 너희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하루의 창을 연다 진정 너희가 살아 있어 세상은 아직 향기로운 꽃밭임을 믿으며 희망의 꽃삽을 든다 혼돈과 불안의 .. 좋은 시~!! 2012.06.15
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좋은 시~!! 2012.06.13
진정한 행복 진정한 행복 / 임숙현 가슴에 햇살 부스스 눈을 뜨고 마음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그리움 빛나 싱그런 햇살 향기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리움과 사랑 행복한 웃음을 줍니다 소솔바람 불어 마음이 휘날리고 보고 싶어 가슴 타는 그리움 가득 담아 입맞춤하며 느낄 수 있는 당신 꽃잎 물들.. 좋은 시~!! 2012.06.12
마음의 향기 마음의 향기 *윤향 이신옥*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져 볼 수 없는 마음의 향기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감동이 이어질 때 감전되듯이 불꽃을 피워내는 사랑의 눈길 그대에게서 살며시 묻어납니다 기분 좋은 아침 커피 한잔에 입술을 적시면 행복이 묻어나듯 그대를 떠올리는 순.. 좋은 시~!! 2012.06.11
그리움을 마신다 그리움을 마신다 / 혜린 원연숙 희미한 가로등 불빛아래 아련히 흩날리는 밤의 적막 괜스레 젖어드는 외로움에 먹먹해지는 시린 가슴 창가에 내리는 그리움을 마신다. 달빛 물들어가는 어둠 속 대책 없이 젖어드는 눈시울 스멀스멀 밀려오는 한 줌 외로움에 숨이 막힐 듯 쥐어뜯는 심장.. 좋은 시~!! 2012.06.10
기다리는 이유 ~!! 기다리는 이유 詩/ 윤보영 전화번호를 적어 주고 얼마나 후회 했는지 몰라 혹詩나 네가 전화 할까봐 늘 핸드폰을 들고 다녔거든 잘못 걸려 온 전화에 마음까지 들켜가며 기다렸지만 결국 오지않았어 하지만 포기 하지않겠어 한번만이라도 정말, 딱 한번만이라도 전화해서 "잘 있지?" 이 .. 좋은 시~!! 2012.06.09
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꽃 한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 이해인 세상이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면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 좋은 시~!! 2012.06.08
할미꽃 ... 할미꽃 /이해인 손자 손녀 너무 많이 사랑하다 허리가 많이 굽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 무덤가에 봄마다 한 송이 할미꽃 피어 온종일 연도(煉禱)를 바치고 있네 하늘 한번 보지 않고 자주빛 옷고름으로 눈물 닦으며 지울 수 없는 슬픔을 땅 깊이 묻으며 생전의 우리 할머니처럼 오래 오래 혼.. 좋은 시~!!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