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벗에게 ... 어느 벗에게 - 이해인 삶이 통 재미 없어 죽고싶다고 푸념하는 그대 사람들이 보기 싫어 무인도에라도 가고싶다는 그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그 말 조금은 무책임한 습관적 표현이지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떠나고 나면 사람들이 다시 그리워질거에요 복잡한 시장터에도 가고 싶고 만원버스나 .. 좋은 시~!! 2010.09.26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 좋은 시~!! 2010.09.20
"이 사람을 공개 수배합니다" 이 사람을 공개 수배합니다 사람을 움직이고 감동케 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 주위를 녹이고 막힌 담을 어찌 그리 시원히 뚫어내는지 밝은 마음을 소유하고 만날 때마다 언제나 베풀기만 하는 그 위대한 힘 무슨 일에나 정성을 한아름 담아 안겨주는 은은한 기술 조화를 귀찮아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도 .. 좋은 시~!! 2010.09.06
비 내리는 날 쓰는 편지 ... 비 내리는 날 쓰는 편지 안개 어린 창가에 서서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편지를 쓴다 유리창에 써보는 그대의 이름 백지에 가득 채운 하지 못한 말들은 지우지 못하는 사연 네모 우표 한장 만들어 붙여 놓고 지나는 바람에게 말해 본다 그대에게 전해 달라고 대답없는 이름을 소리없는 입술로만 읊조린.. 좋은 시~!! 2010.08.19
아무도 없네요 ... 아무도 없네요 - 강계현 아무도 없네요 내 편이 되어서 싸워 줄 사람도 울어 줄 사람도 갈곳도 없네요 가슴 답답할 때 편안하게 찾아가 소리 내 울고도 싶은데 사랑이란 아름답기만 할 줄 알았어요 숨을 곳도 없네요 헐떡이며 사는 인생 지쳐서 아무도 없는 곳에 숨고도 싶은데 팔자겠지 눈물을 찍어내.. 좋은 시~!! 2010.08.11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연 선화 말하지 않아도 만지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헤아려 주는 사람 힘겨울 때 아무 말 없이 어깨에 기대면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온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나의 쉼터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좋은 시~!! 2010.08.11
안녕 .... 안녕 고마워 생각 없이 대답해줘서 나만 보면 웃어줘서 사랑해줘서 안타까워해줘서 보고 싶어 해줘서 한 번도 짜증 내지 않아줘서 예뻐서 감각 있어서 재미있어서 키가 커서 아주 커서 아무거나 잘 먹어서 내 얘기에 집중해줘서 내가 좋아하면 나보다 더 좋아해줘서 정말 고마워 글 원태연 좋은 시~!! 2010.07.30
"오늘은.." 오늘은 파란 하늘이 참 예뻐요. 아마 당신을 그리워해서 하늘이 맑고 화사한 햇볕을 데리고 왔나 봐요. 간밤에 다녀간 당신을 찾아서 뒤척이는 긴 시간을 보낸 걸 알았는지 햇볕은 창가에 앉아서 아무도 모르게 행복한 아침을 두고 갔나 봐요. 나도 모르게 살며시 스며드는 햇볕을 반기며 나를 보며 웃.. 좋은 시~!! 2010.07.20
"너를 만나는 것이" 너를 만나는 것이 / 용혜원 님 너를 만나는 것이 단 하루의 행복이 될지라도 그 행복을 소유하고 싶다 너를 만나면 가슴속에서부터 솟아오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너를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어버렸다 너를 만나는 것이 내 삶의 의미기에 눈물로라도 확인하고 싶다 너를 만나는 것이 .. 좋은 시~!! 2010.07.20
등산 ...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길을 가는 건 때로 산을 오르는 것과도 같습니다. 등산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힘들게 올라갈수록 정상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더 커진다는 걸 알지 못합니다. 올라가는 데 기울인 노력이 클수록 더 큰 행복을 맛보게 되고, 그 행복한 느낌이 더 오래도록 기억되지요." - 로랑 .. 좋은 시~!!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