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방법 위로의 방법 - 이 해인 아픈 사람 앞에서 아픈 얘긴 너무 많이 하지 말아요 기도도 큰 소리 내지 말고 그냥 속으로만 해주는 게 더 편한 적도 있답니다 좋은 약 좋은 음식 죽음 준비에 대한 말도 너무 많이는 말고 그냥 정도껏만 해주셔요 환자들은 오히려 밝은 이야기가 듣고 싶답니다 문병 와서 정 할 .. 좋은 시~!! 2010.12.20
바보처럼 살지마..." 바보처럼 살지마 賢 / 노승한 앞만 보고 가지마 좌우 살피고 가끔은 뒤도 돌아보고 앞만 보고 가다보면 천둥번개 쏟아지면 피할 길없어라 날아오는 돌멩이도 보고 막고 가는 길에 구릉도 살피고 가야해 때로는 쉬었다 도 가야지 기다림에 꽃도 피우며 앞만 보고 가면 자빠질거야 서영은 ~,~ 사랑의 찬.. 좋은 시~!! 2010.12.09
겨울 길을 간다 ... 겨울 길을 간다 - 이 해인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아는 이 하나 없다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 좋은 시~!! 2010.12.04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사람 / 윤보영 흘러간 사랑이 그렇게 좋으냐고 물었지요 매일 얼굴 보고 전화하고 편지 적고 석 달 열흘 동안 일백 번의 만남을 가졌어도 보고 싶은 사람 가만히 있어도 자꾸 생각나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데 세월이 흘렀다고 잊을 수 있나요. 시집: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좋은 시~!! 2010.12.01
내사랑은 ... 내사랑은/한상우 내사랑은 보라빛이에요....., 쑥부쟁이 들국화 꽃송이에요, 지워도 지울수없는 보라빛향기, 그대 가슴에 담아두고 싶어요, 내사랑은 노란색이에요...., 실바람에도 떨어지는 은행잎이에요, 갸날프고, 애스런 노란 은행잎, 그대 예쁜손에 쥐어주고 싶어요, 애를쓰면 쓸수록 가슴허전하.. 좋은 시~!! 2010.11.30
겨울 길을 간다 겨울 길을 간다 - 이 해인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아는 이 하나 없다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 좋은 시~!! 2010.11.26
내 외로움에 친구하나 필요한데 내 외로움에 친구하나 필요한데... 내 외로움에 친구하나 필요한데 너 였음 해.. 안되겠니? 외로운 날에는 서로의 어깨를 빌려주어 위로가 되고 그리운 날에는 살며시 손을 잡아 서로의 가슴에 꽃을 피워 행복이 되고 그렇게 이 험한 세상 꿈꾸듯이 이해하며 용서하며 감사하며.. 살아온 날보다는 살아.. 좋은 시~!! 2010.11.07
"어느 초등학생의 시" 어느 초등학생의 시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주서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몇일전 인터넷에 기사로 올라온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시라고합니다. 엄마가 좋은건 당연하지만, 냉장고도, 그리고 강아.. 좋은 시~!! 2010.10.18
숨쉴 공간 ... 숨쉴 공간 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 좋은 시~!!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