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눈 / 윤 보 영 그대와 함께 걷다가 눈을 뜨니 그대는 간데 없고 하늘 한 자락만 남았다가 얘기를 합니다 내 눈에 나무 같은 그리움이 있고 생각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군요 좋은 시~!! 2011.01.07
그대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억할 것입니다/용혜원 그대를 기억할 것입니다 이 순간을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그대에게 애착이 가는 것은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는 그대의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내 모든 허상은 다 깨어지고 진실만 남았으면 좋겠.. 좋은 시~!! 2011.01.05
기차여행 기차여행 時/윤보영 텅 빈 기차를 타고 들판을 달릴때 그대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달리던 기차가 터널을 지나 내 마음속으로 들어설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어서 좋은 시~!! 2011.01.05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 그래 어떠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외롭지 않아 좋겠지.. 그래 어떠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그리운 이 한 사람 있어도 외롭지 않아 좋겠지.. 햇살 좋은 날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하는거야 잘 있느냐고.. 비 내리는 날엔 젖은 목소리로 전화를 하.. 좋은 시~!! 2011.01.04
믿음 ~!! 믿음 윤보영 양쪽 날개가 같으면 멀리 날아갈까 봐 사랑하는 사람 날개를 한 쪽이 짧게 만드는 사람이 있네요 내가 당신 날개를 만든다면 양쪽을 똑같이 만들겠습니다 날아가면 어떻습니까 다시 돌아올 걸 아는데. 시집: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좋은 시~!! 2011.01.04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연 선화 말하지 않아도 만지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헤아려 주는 사람 힘겨울 때 아무 말 없이 어깨에 기대면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온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나의 쉼터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좋은 시~!! 2011.01.03
지독한 사랑 지독한 사랑 / 안경애 무심코 길을 걷다가 멈춰진 발걸음에 체념보다 더 깊은 그리움 보고 싶어서 천천히 머물던 눈길 그 눈빛이 그대를 부르네 푸른 들 푸른 바람 푸른 그리움 가슴이 뻐근하도록 헛헛한 가슴 꾹꾹 누르다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겹도록 그리워 눈물이 나듯 청춘의 한 가닥 그리.. 좋은 시~!! 2011.01.03
따뜻한 사람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 용혜원의 시 <따뜻.. 좋은 시~!! 2010.12.29
그대 향기 그대 향기 / 용혜원 그날 나에게 다가온 그대 향기를 잊을 수가 없다 나는 가만히 그대의 가슴에 기대어 내 귓가에 들려오는 사랑의 속삭임을 듣고 싶다 오늘 나에게 다가온 그대 향기 속에 파묻히고 싶다 나는 가만히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나에게 들려 주는 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다 좋은 시~!!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