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피던날에 ... ♧봄꽃 피던 날에♧ 글 / 김혜정 하얀 봄꽃 서리서리 피던 날에 내 마음에도 사랑의 꽃나무 한그루 심었습니다. 그대만이 바라볼 수 있고 그대만이 느낄 수 있는 내 마음의 밭에 심어두고 그대 고운 사랑의 눈길 따스한 햇볕처럼 받아 아름다운 꽃 피울 수 있는 예쁜 꽃나무 한그루 심었습.. 좋은 시~!! 2012.03.23
아름다운 날에 ... 아름다운 날에 유리그릇처럼 소중히 사랑하고 빵처럼 늘 신선하게 사랑을 구워라 처음 사랑이 왔을 때를 기억하며 이마의 땀을 닦아주고 어둠 속에서 손을 놓치지 말아라 따듯한 배려와 유순한 마음 눈부신 용서는 모두 사랑의 한 모습이니 사랑으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 사랑으로 .. 좋은 시~!! 2012.03.22
봄이 되면 ... 봄이 되면 땅은 / 이해인 깊숙히 숨겨 둔 온갖 보물 빨리 쏟아 놓고 싶어서 땅은 어쩔 줄 모른다 겨우내 잉태했던 씨앗들 어서 빨리 낳아 주고 싶어서 온 몸이 가렵고 아픈 어머니 땅 봄이 되면 땅은 너무 바빠 마음놓고 앓지도 못한다 너무 기뻐 아픔을 잊어버린다 좋은 시~!! 2012.03.20
행복의 얼굴 내게 행복이 온다면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내게 불행이 와도 나는 또 그에게 감사한다 한 번은 밖에서 오고 한 번은 안에서 오는 행복이다 우리의 행복의 문은 밖에서도 열리지만 안에서도 열리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할 때 나는 오늘의 햇빛을 따스히 사랑하고 내가 불행할 때 나는 내일.. 좋은 시~!! 2012.03.19
당신, 참 좋다 당신, 참 좋다. 정말 이 말한마디가 내 마음의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하나 묻히지않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 했지요. 당신, 참 좋다 이상국의 <<러브레터를 읽어주는 사람>>中 좋은 시~!! 2012.03.17
하늘아 넌 참 좋겠다 ... 하늘아 넌 참 좋겠다 하늘아 넌 참 좋겠다 보고픔 그리움이 부풀어 오르면 차곡차곡 담고 안고 있다가 까만 천막 씌어 놓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수 억 만개 눈물로 쏟아내며 목이 터져라 소리질러 가슴에 쌓인 애증 깨끗히 씻겨내고 맑디 맑은 모습으로 활짝 웃는 네가 참 부럽구나 하늘.. 좋은 시~!! 2012.03.15
행복한 결핍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 하나 내게 있으니 , 때로는 가슴 아린 그리움이 따습기 때문 .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 내 안에 찾지 못한 길이 있으니 , 인생은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기 때문.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내 안에 무엇이 또 자라난다 . #홍수희님의 "행.. 좋은 시~!! 2012.03.14
행복한 기다림 행복한 기다림 뿌연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초록빛으로 덮인 들길에 서서 행여 찾아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혹시내가 보고싶어 이곳을 찾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린 다는 것은 설레임과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난 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으.. 좋은 시~!! 2012.03.11
친구야, 어디있니...? 친구야, 어디있니...? / 황혜련 꾸밈없는 단발머리 아름답던 학창시절,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어쩌다 보니 강물같은 세월이 지났구나. 잘 살고들 있니? 나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단다. 항상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야. 머리 희끗한 중년이면 어때 그래서 더욱 궁금하.. 좋은 시~!! 2012.03.10
나 살다가 살다가 나 살다가 살다가 詩 / 김설하 나 살다가 살다가 놓아버린 사랑이 그리워 많이 아플 때 이번만 용서하라 목 놓아 눈물로 호소합니다 나 살다가 살다가 보고픈 마음이 바다만할 때 제발 그대로만 있어 달라 통곡합니다 나 살다가 살다가 당신 그리워 죽을 것만 같을 때 한번만 내 이름 불러.. 좋은 시~!!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