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

꽃게 양념 무침

코알㉣r 2012. 5. 20. 00:07

꽃게. 대파. 청.홍고추. 양파. 깨소금

 

소스재료
고추가루. 간장. 매실청. 조청. 생강. 마늘. 소금. 액젓

한창 꽃게철이던 때 가까운 포구에 가서 활게치는 게늠 여섯마리에 만원 주고 사왔습니다.

이우지네로 가서 집사 노릇좀 해 봤네요.

우선 냉동실에 넣어 응고좀 시켜두고요.

(양념 꽃게장은 바로 해버리면 꽃게 살이 문드러지기때문에 냉동실에 살짝 얼려 손질하면 살이 탱글탱글 해지거든요.)

 

 

 

 

 

 

 

살짝 동결된 상태에서 꺼낸 다음 등딱지는 따로 떼어내고 내장은 긁어 모아 챙겨놓고요~

껍질 부위는 솔로 박박 닦아낸후 가위로 손질해주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걸 기대했지만 ... 알없는 숫게였습니다.

아주머니의 눈속임 .. 나빠요~

나중에 엄마한테 여쭤보니 요즘은 숫게가 더낫다고. 괜찮다 하십니다.

 

 

 

 

 

 

양념장은 따로 준비는거니까 본인의 입맛대로 일단 만들어 놓고 봅니다.

간은 꽃게와 섞여야 하니까 짜다 싶을정도의 간이면 되겠구요.

등딱지에서 긁어둔 내장도 넣어주고.

이것저것야채들이랑 깨소금 넣어주고 만들어둔 양념장은 일단" 봐가며 넣어 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살살 버무려주기 시작합니다.

 

 

 

 

 

 

 

이우지는 구경만 하고 있길래 사진좀 찍으라 했습니다.

무치면서 간을 봤는데요 .. 간이 아주 딱 맞길래 더이상의 양념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내 놓습니다.

 

 

 

 

 

 

 

보기에는 그럴듯 하죠..

 

 

 

 

 

 

 

처음 시도해본것 치곤 만족 했습니다 일단은..

 

 

 

 

 

 

 

 

 

 

 

 

 

 

 

 

 

먹어봐야지요..

 

 

 

 

 

 

살도 탱글탱글한것이 식감도 좋고. 매콤.달콤함의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어우 이건 뭐.. ^^

밥도둑도 되고.. 술도둑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