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

코알㉣r 2012. 8. 5. 22:40

내 얕은 마음을
깊게 해주고
내 좁은 마음을
넓게 해주는 너
숲속에 가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바다에 가면
한 점 섬으로 떠서
내게로 살아오는 너
늘 말이 없어도
말을 건네오는
내 오래된 친구야
멀리 있어도 그립고
가까이 있어도 그리운 친구야 
이해인 님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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