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

추억의 도시락...

코알㉣r 2012. 5. 3. 22:09

 

 

 

 

 

 

 

 

 

 

 

 

 

 

 

 

 

안녕 하세요..

벌써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었어요..

주말엔 봄비가 내린다고 하니, 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날씨가 제일 걱정이실텐데요.

그래도, 봄 나들이때는 평소에 싸지 않던 도시락도 좀 싸고 과일이랑 먹을 걸 챙기게 되는데요..

저도 지난주 큰 아이 현장 학습때문에 무수비 김밥 싸고 싸고...

이젠 눈 감고도 싼다는 김밥..지금이 딱 철이라면 계절 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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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0세대라..어릴적 추억의 도시락하면 생각나서..

저녁에 집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보았어요..

뭐..집이라해도 일단은 도시락에 담긴 반찬들 먹어주면...그리고 음악도 옛날 학창시절 음악도 틀어주면..

정말 , 멋지죠..함께 먹어주는 친구들은 없지만..이젠 가족과 함께여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예전에 먹었던 학창시절 도시락이라고 자랑도 한답니다..

그럼, 추억속의 도시락..만나러 가 보실까요~~~

 

 

 

 

 

1.콩자반..

먼저, 콩은 물에 불려 두었다 건진후..(많이 불리면 국물이 넘 많이 빠져 맛이 없어요)

물3컵, 매실청2T,를 넣고 끓여 줍니다..

콩이 약간 물러지면 올리고당+간장1.5T를 넣고 다시 졸여 줍니다..

 

 

 

 

 

 

2.두부구이.

물기뺀 두부를 기름에 구워 줍니다..(마지막에 양념장 뿌려 주면 됩니다)

 

 

 

 

 

 

3.분홍소세지

요..분홍소세지 넘 맛나죠..자주는 아니지만..일년에 한 두번은 구워 먹는답니다..

(일단은 뒤에 성분 분석은.....)

 

 

 

 

 

 

 

 

4.애호박전

계란물 묻혀서 구워 줍니다..

 

 

 

 

5.어묵양파볶음

어묵은 채 썰어 살짝 볶다가 매실청+간장 +올리고당약간 넣어 줍니다.

 

 

 

 

 

 

 

 

6.멸치 건새우 볶음.

다진마늘+매실청1T, 기름약간 들러 마지막에 참기름 두르고 볶아 주세요..

 

 

 

 

 

 

 

7.감자채볶음

감자를 채 썰고 물에 담궜다 전분을 뺀후 달달 볶아서 마지막에 양파를 넣어 줍니다.

 

 

 

 

 

 

 

 

 

 

 

 

 

 

 

 

8. 김치 볶음.

요..김치는 도시락에 매일 들어갔던 것 같아요..

요즘 , 맛이 들어 감치찌개와 볶음 해 주면 정말 맛나죠...

 

 

 

 

 

 

 

 

9.계란말이..

계란말이가 아니면 후라이해서 밥 위에 꼭 올려 주시죠..

이외에도 진미채, 계란후라이, 나물종류...단무지 무침, 김구이....등등등 많습니다..

 

 

 

 

 

 

 

 

 

후다닥 만들어본 추억의 도시락반찬..

요리를 하다보면..참 좋은건 추억도 되 새길 수 있고..그 옛날 친구들..선생님...

많은 분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지금은 다들 어디에서 무얼하면 지내는지 참 궁금 하지만...여러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 사람들에게..

이 요리를 전해 주고 싶네요..

우리 이웃님들께서도..오늘 한번쯤은 추억속으로 빠져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