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

꽃처럼 피어나는 매콤 칼칼 알탕 찌개

코알㉣r 2012. 1. 29. 23:51

오돌 도돌 톡톡 터지는 재미.. 

고소하니 씹는 맛이 좋은 얼큰한 알탕 찌개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욤..^^ 

알종류라면 무조건..좋아라하는 쿨캣..ㅎ

그 중에서도 명태알인 명란을 젤루 좋아한다지욤..^^ 

지난 주말 마트에 장을 보러 갔을때 

한번 먹을 만큼만 깨끗하게 손질한 알이랑 고니가 소포장 되어 있는  

편리한 제품이 나와 있길래 얼른 업어왔답니당..^^ 

알탕 같은 찌개류는 많이 만들어 자꾸 

데워 먹으면 비린맛이 강해져서 별루인데 

요런 소포장 제품은 딱 한 두번 먹을 수 있어 넘 좋은 것 같아용.. 

그럼 얼른 맛있게 만들어볼까용..^^* 

>> 재 료 << 

명태알+고니 합포장  1팩, 명태알만 1팩 더 (246g).. 

무 1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두부 1/2모, 

청, 홍고추 각 1개, 쑥갓 또는 미나리 약간.. 청주 약간.. 

★ 양념장 : 된장 1/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1큰술, 생강즙 약간. 맛술 약간, 청주 약간, 매실청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2~3큰술.. 

 

요래 소포장 된 상품을 팔아욤..^^ 

알 좋아하는 쿨캣은 명태알만 따로 1팩 더 구매를 했습니당..ㅎ 

 

알은 지저분한 내장 부분은 가위 등을 이용해 떼어 내고  

소금물에 가볍게 살랑 살랑 흔들어 씻어 헹군 다음.. 

청주 2~3큰술에  30여분 잠시 재워 둡니다.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나박 나박 썬 무를 넣고 

팔팔 끓이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손질해 청주에 재워 둔 명란과 고니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 숙성 시켜 둔 양념장도

함께 넣어 끓여 줍니다.

알이랑 고니는 금방 익으니 그리 오래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알이 거의 익으면 양파와 두부, 송송 썬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두부를 너무 일찍 넣으면 단단해져서 맛이 안계셔용..;; 

그러니 거의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만~~^^ 

 

마지막으로 대파와 팽이 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맛있는 알탕 완성입니당..^^ 

 

익어서 더 탱글 탱글 오동통하게 변한  

명란의 빠방한 저 포쑤~~ㅎ 

완전 보톡스가 따로 없습네당..ㅋㅋ 

 

팔팔 끓는 육수에 명란을 넣을때 칼집을 넣어 주시면  

요렇게 확 퍼져서 꽃 처럼 벌어진답니당..^^ 

 요거이는 선택 사항이시구욤..^^* 

 

그럼 고소한 명란을 수저로 똑 잘라서리~~ 

 

오돌 도돌~고소 고소~~ 

요 맛에 알탕을 먹는다니깐욤..^^

 

보들  보들 야들 야들한 부드러운 두부맛도 그만이지욤..^^ 

 

명란보다 고니가 더 맛있다는 분들도 많으시던디.. 

애들 입맛인 쿨캣은 그래도 명란이 더 좋더라지욤..ㅋ 

오돌 오돌 씹는 맛이 있는 고소한 알탕찌개..

이번 주말 별미로 한번 만들어 보지 않으실래욤..? 

안주 하셔도 그만일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