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슬픔이 침묵할 때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 꽃, 맑은 꽃 한번씩 좋은 생각하고 좋은 말하고 좋은 일할 때마다 그래 그래 환히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 달고 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 꽃, 밝은 꽃 한결같은 정성으로 기쁨 꽃 피워내며 기쁘게 살아야지 사랑으로 가꾸어 이웃에게 나누어줄 열매도 맺어야지 글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