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래 살이 쩌부러야 하는디 말이죠...
근디...
가끔 보면...
요리 맛간 녀석들이 있습니다.
냅다 물을 줘도 펴지질 않고...
찌글하죠...
가을이면 요래 되어야 하는디 말이죠...
원인은 약 두가지 정도로 볼 수 있죠...
첫째...여름에 너무 굶겨서 또는 동형종 성격이 강한녀석들인 경우
뿌리 발달이 되지 않을때...
이럴때는 관수를 조금씩 하시면서 상태를 지켜보시면 됩니다.
실뿌리를 천천히 내리도록 유도하는것이죠...
일주일 간격으로 조금씩 주시면 상태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되지 않을때는 저면관수를 약 3시간 이상 해보시구요...
( 넘 자주는 하지 마세요. )
둘째...
대부분 이 경우인디요...
살짝 파보면...
요리 깍지가 있습니다.
깍지는 잎에서 새순을 갉아 먹는 놈들과
뿌리에 기생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뭐 이아이는 심한 경우지만
잎에 나타나지 않을때는 깍지가 없는줄 아시죠?
로제트 중심부에 깍지가 생길경우 성장점이 피해를 입어
기형으로 생길 수 도 있구요...뭐..옆으로 또 얼라들 나오니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뿌리깍지벌래의 경우
놓치기 쉽습니다.
실제로 리톱스들은 상부에서 깍지를 발견하기가 어렵죠...
요상스레 쭈글거림이 오래가면
리톱스도 한번 파보세요...
허연 알갱이 같은것들이 묻어 있으면 뿌리깍지라고 보시면 되구요...
다육이를 키운다는것은 즉 깍지와 같이 산다는 것입니다.
전 다육이도 물론이지만...각종 식물들을 현장에서 오래 접해봤습니다.
그 식물들중에 제일 편하고 키우기 쉬운것이 다육이 입니다.
벌래도 깍지외에 거의 없고...
일반 식물들은 응애나 기타 개각충들 충해를 입으면 한방에 갑니다.
그런디...
위에 사진처럼 늦게 깍지가 발견했다고는 하지만
약 한번 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 메머드 강추 )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장마전에 한번...
장마후에 한번...
깍지가 눈에 보이질 않더라도
관수시에 메머드 타서 주시면
웬만한것들은 다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구요.
간혹 이쁜이들 보시다가
몇마리 눈에 띄는 놈들은 따로 방제하시면 되구요.
어려운 놈들 아니오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알맞은 처방으로
튼튼한 다육이 키우시기 바라며~~ ^^
-- 식물에는 정답이 없으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
뽀은이네집 카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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