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정보~!!

식물과 화분과의 조화

코알㉣r 2012. 5. 30. 00:40

-- 뽀은이네 쥔장 셋팅이므로

정답은 아니고..참조만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뭐...한마디로...

정답이 있나?

개인적으로 싫어 한다기 보다...

거리끼는것이...

식물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특히나....

화분과 식물의 셋팅에 관한...

뽀은네서 어찌어찌 하다 화분째 입양한

나이 많으신 복랑~~

복랑의 색과 화분의 색이 일치하여...

분갈이 하고 자팠으나...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 청송화분이 가마에서 나오게 되어서 이사 시켜 주었다.

( 복랑 자체가 현애 ( 분재에서, 줄기나 가지가 뿌리보다 낮게 처지도록 가꾸는 일 ) 스타일이라...

진사는 노출하고 진사가 날라간? 빈 공간을 메꾸는 형식으로 유도 하였다. )

조금더 화분 쪽으로 굽혀 주려고 했으나

화분 윗 부분의 복랑의 기울기가 애매해서 점차 늘여 주려고 여기 까지만...ㅎㅎ--

사실 우리동네? 스타일은...

유약이 발라진 화분보다는

거칠고 투박한 화분이 유행이다.

아니 점령했다.

서울이나 경기도 시장은

이미 유약이 대세? 이지만....

뒤늦게? 뛰어든 시장에서

남들과 같이 같은 스타일로 진입하는것이

안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뒤늦은 시장에서 쫓아만 간다면

계속 뒤쳐지기만 할것이고

애초에 생각했던 야생화분 ( 천광분, 예준분등 )에도

다육식물이 잘 어울린다 라고 주장했던...

나로서는...

기존 시장도 같이 가되...

뽀은이네집 만의 스타일도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했었지만......ㅋㅋㅋ

-- 태경분에 옮겨놓은 원종 벽어연...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스타일이 현애분이다. 역동적이라고 할까...

하지만 다육이에게는

쉽고도? 어려운 연출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저 색감은?

나름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여러분은..어떠실런지... ^^ " ---

막상 매장을 오픈하고

뽀은네는 유독 별난? 화분이 많았다.

요상한 조각과 튀는 도도리...

때론 유치하기도한 프리티걸...

번쩍번쩍한 청송분...

가격대도 거시기한 천광화분, 예준화분...

물론

저렴하고 투박하고 거친 손으로 빚은 화분도 물론 많다...

오픈 초에 어느분들이 아니 많은 분들이 그러신다.

" 이게 여기서 먹혀요? "

실제로...도도리는 선물용 화분으로

프리티 걸은 워낙 이뻐서 젊은 층에서 엄청나게 잘 나갔다.

예준분과 천광분은

깨진화분 1,000원에 달라신 분들이 오히려 쓸어 가기도 한다.

내가 추구 하고 싶은것은

" 다 양 성 " 그리고...

" 존 중 " 이다...

-- 예준분에 담겨진 구미리...

구미리 치곤 가격이 거시기한...구미리 금을 엽삽을 했는데...

욘석이 나왔다... ---

여기다 뭘심어...

여기엔 안어울려...

화분이 너무 눈에 뛰어서 식물이 죽어 보여...

물론...

화분이 너무 화려하면 어떤것을 셋팅을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즉..어려운 화분이다.

하지만...

화분의 역활이 단순히 식물만을 돋보여야만 한다고 생각치는 않는다.

화분도 화분 나름대로의 하나의 관상의 포인트 이므로...

-- 프리티걸과 룬데리...돌 장식은 빈곳을 메꿔주는 알찬 역활을 한다.

손님께서 이뿌다고...근디..던이 모자라다면서 5천냥 먼저 주시고 가셨는디...

안오신다... ㅡㅡ;; --

-- 녹유에 입구가 상당히 넓어서 처음에 부담? 이 되었던 청송화분

창 종류에 딱 어울린다... 나만 그러한가? ㅎㅎㅎ --

-- 눈치보며? 심었던 라우이 --

" 사실...초기에...이집은 화분이 너무 눈에 띈다라는 소리를 제법 들었다.

그럴만도 하다...

우리동네 시장은 대부분이 00화분이 주름 잡고 있다.

00화분도 라인이 무척 좋으며 거친손맛이 좋다.

나도 그 화분 좋은거 안다. ㅎㅎㅎ

그래서...

유약분에 다육이를 식재시

내 의도와는 다르게 셋팅을 초기에는 해왔다...

저 흰 라우이에 너무 눈에 띄지 않는 하늘색 빛의 화분을 사용했다.

하지만..영 찜찜했다...

하면서 즐겁지도 않고...

심어 놓구선 두번다시 눈길이 가지 않는다...

-- 같은 화분 크기에 유약의 색은 전혀 다른...

원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라우이의 흰 빛으로 인하여 카메라가 노출을 언더로 셋팅한 탓에

화분이 너무 검어 보이지만..실제로는 그렇지 않답니다. ^^ --

그래서 요즘에 더 바빠졌다...

기존에 심었던 화분을 죄다 분갈이 하고 있으니...ㅎㅎㅎ

그렇다고...

내 스타일만 가는것은 아니다...

지역색에 맞게

투박한 화분에도 당연히 식재하고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므로...

( 사실 먹고 살아야 하므로...ㅎㅎㅎ )

-- 이쁘니 프리티걸에 스칼렛....

그림이 있는 프리티 분에는 가급적 단순한 식물을 식재 하여

시선을 너무 분산시키지 않으려 한다 ---

-- 베트남산 화분에 합식한 성미인과 구미리...

개인적인 취향이 여러가지 합식은 절대로 싫어 한다.

초기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어 좋으나

시간이 지나면 제 멋대로 자라나니....ㅎㅎㅎ

그래서 두가지에서 세가지 정도의 합식을 주로 한다.

배경이 썰렁하여...구미리가 작은 나무처럼 보이게 식재 하였다. --

-- 눈사람 언니의 콜로라타? 모듬분...

언니의 허락?하에 다 뽑아서 다시 맹글었다.

인위적인 냄새가 살짝 나기도 하지만...

깔끔해 보이면서도 덜 인위적이게 돌맹이를 박아 넣었다...

굴러온 돌이다..ㅎㅎ --

 

 

 

 

-- 뽀은네 얼굴마담 연봉 --

초기에 둥근 화분에 실려 왔다...

좀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연출하려고

롱분에 연출했다.

일반 꽃시장에서도 일을 배우며

분갈이 만도 수천번...

조경도 하면서 느낀것이...

내가 다육이 매장을 한다면...

셋팅 스타일을 조금 바꾸어 보고 싶다는 것이였다.

매장마다 너무 동일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양성을 추구 하고 싶었다.

오프라인을 열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반응이 무지 상반된다.

거부감을 느끼시는분

좋아 하시는분...

오히려 지역주민들보다

수도권에서 오신분들이 더 맘에 들어 하시니... ㅡㅡ;;

식물에 대해선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셋팅은 물론이다.

수많은 옷...

수많은 차...

수많은 집...

그리고...사람...

모두 다 다양하고 각 개개인들만의 취향이 있다.

난 그런 모든것들을 존중하고 싶다.

이건..이러니까..이렇게 하면 안된다...

그건...우주선 발사시에만 해당하는 단어들이다...

다양성을 존중한다는거...

하나더 덧 붙인다면...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

샬랄라 긴 창을 쓴 모자를 쓰고...

아리따운 손으로 분갈이를 하는 나를 보고...

" 어...남자네요?

어...남자가 이런것도 하나요? "

입어 보진 못했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이너 앙드레김도...

역시나 먹어 보진 못했지만 최고의 쉐프 에드워드 권도...

남자다...

 

뽀은네카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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