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휴식처 호명호수와, 산정호수가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받았던 스트레스, 취업을 준비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가까운 호수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드라이브 하고 싶은 좋은 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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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
호명호수는 경기도 가평에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평 사람들이나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은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한다. 산 정상에 위차하고 있어 등산로로도 유명하지만 가볍게 다녀오고 싶은 사람은 버스를 이용하면 10분정도 후에 도착한다.
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시간이 써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타면 된다. 가평터미널에서부터 운영한다. 버스 번호는 1330, 요금은 1000원이다.
호명호수는 박정희 대통령 재임시절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호수로서 면적은 47만 9000㎡이다.
에너지 효율을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끌어올려 그 물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를 위한 인공 저수지였다. 호명산으로 올라가 장자터고개를 지나 300여m 정도 가면 볼 수 있는데, 수려한 산세와 드넓은 호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빚어내 가평팔경의 제2경으로 꼽힌다.
능선을 따라 곳곳에 핀 야생화와 각양각색의 버섯을 관찰하는 재미도 색다르며,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의 경관 또한 그림 같다. 호명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산과 호수를 찾은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4월부터 호수가 얼 때까지만(보통 11월 말) 개방되며, 개방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책로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궁예가 도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역사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쪽에 명성산이 있는데, 산이름은 고려 건국 때 왕건에게 쫓긴 궁예의 말년을 슬퍼하는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남쪽에 관음산이 있는 등 산으로 둘러싸인 국민관광지이다.
호수면적은 약 0.024㎢로 서울에서 약 72km 거리에 있으며, 영북농지개량조합 관개용 저수지로서 1925년에 축조되었다.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명성산 기슭으로 등룡폭포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보트·수상스키를 즐기고, 겨울은 얼음썰매장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 이 일대에 온천이 개발되었다. 또 가까운 곳에는 조각공원이 있는데 연인과 가족, 아이들 모두 좋아할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조각부터 5m가 넘는 조각까지 다양한 조각들이 한가득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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