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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

코알㉣r 2012. 7. 19. 22:04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

 

 

가뜩이나 더워 힘든데, 여름밤 모기가 극성이다.
모기에 대한 낭설도 많고 각종 모기 퇴치 제품들의 안전성과 효과 또한 궁금하다.

 

모기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 얄미운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온 가족의 여름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인 모기는 체온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다. 기온이 높을수록 체온이 올라가 대사가 원활해지고 성장과 번식 속도가 빨라져 특히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것. 짝짓기와 산란, 성충이 되기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고, 한 숟가락만큼의 물만 있어도 알을 낳을 수 있는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어둡고 따뜻하며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은 우리나라 여름밤의 기후와 잘 맞아떨어져 우리나라의 여름은 모기에게 천국과도 같다.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이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온 가족이 한방에서 잠을 자도 유독 어린 아기나 엄마가 잘 물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모기는 후각이 예민해 20m 밖에서도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흡혈 대상을 찾아내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젖산, 아미노산 같은 대사분해물질이 활발하게 생성되기 때문. 또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잘 물리는데 이는 호르몬 때문은 아니고 화장품 냄새, 월경기, 임신기 등 여성의 몸에서 나는 대사물질로 인해 유인이 잘 된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호흡량이 더 많고 체온도 높아 모기에 노출될 확률이 일반 사람보다 2배는 더 높다. 마른 사람보다는 몸집이 크고 뚱뚱한 사람 또한 잘 물린다. 몸의 표면적이 넓은데다가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아 모기가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덜 물리기 위해서는 땀을 흘린 뒤 곧바로 깨끗이 씻는 것이 방법이다. 특히 발 냄새에 민감하니 유의할 것. 진한 향의 스킨케어나 향수 냄새도 모기를 유인하므로 삼간다.


◆ 장소별 효과 만점 모기 퇴치법

집 안
모기는 2mm 정도의 틈만 있어도 몸을 절반 정도로 오므려 비집고 들어오므로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아파트 베란다의 배수관이나 손상된 방충망 틈새, 방충망과 벽이 닿는 틈새 등으로 들어오곤 하니 창문과 방충망은 꼭 닫아두고 혹시 손상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것. 모기는 출입문에 붙어 있다가 문을 열 때도 들어오므로 미리 모기 기피제나 살충제를 출입문에 뿌려 모기가 앉지 못하게 한다. 아파트나 건물에 유독 모기가 많다면 지하층에 고인 물이나 빗물을 저장하는 정화조, 하수구 등이 근원지일 확률이 높다. 엘리베이터와 배수관을 타고 고층으로 올라오곤 한다. 모기 성충은 대개 1km 이내에서 활동하므로 서식 장소를 찾아 방역하면 많은 모기를 쉽게 없앨 수 있다.

야외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논, 농수로, 미나리밭 등지에 많이 산란하고, 도시에서 가장 흔한 빨간집모기는 생활 오수가 많이 섞인 개천과 하수, 정화조, 방화수 등지에서 번식한다. 숲속이나 해안가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흡혈하는 숲모기 종류가 많은데, 나무 구멍이나 낙엽에 고인 물, 염분이 약간 있는 해안가의 바위 웅덩이 물에 산란한다. 야외에서는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모기기피제를 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면 효과가 좋다. 모기는 검은색을 비롯한 어두운 색깔을 좋아하고 빨강, 노랑 등 밝은 색을 싫어한다. 그러니 저녁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노란색, 흰색 등 밝은 색상의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 시원한 멘톨 성분 제품은 30개월 이상 사용

모기는 피를 빨 때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침(히스타민)을 주입한다. 이 물질이 우리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 모기의 타액 속에는 효소, 단백질 등을 비롯해 20가지 이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붓고 가려워진다.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다르지만 특히 모기에 물려본 경험이 적은 아기들에게 심하게 나타나며 많이 물릴수록 반응이 약해진다.

아이가 모기에 물렸다면 일단 깨끗이 씻길 것. 빨리 진정시키는 게 관건인데 아기용 비누나 바스 제품으로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닦고 보습제를 바른 뒤 30초 정도 얼음찜질을 해 부기를 가라앉힌다.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미지근한 녹차를 약솜이나 면봉에 적셔 물린 부위에 대주어 진정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의 손톱은 짧게 잘라주자. 물린 부위가 가려워 손톱으로 긁게 되면 모기 타액 속의 독소나 손톱의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긁어서 덧나지 않도록 미리 반창고를 붙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약국에서 시판하는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을 발라주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효과가 좋으니 참고할 것.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인 멘톨, 페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함유한 외용약 등을 바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시원한 멘톨 성분은 연약한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되고 일부 제품은 발진, 경련 등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생후 30개월 이상 아이에게만 사용할 것. 손으로 긁지 않았어도 모기에 물린 피부는 약한 염증이 생기기 쉽고 그 부위에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햇빛 노출은 삼가도록 한다.

◆ 책에도 안 나온다! 시시콜콜 모기 궁금증

01 모든 모기가 사람을 무나요?

모든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은 아니며, 전체 모기 중 10%만 피를 좋아한다. 대다수 모기는 꿀과 수액을 먹으며 보통 곤충들처럼 지낸다. 벌 다음으로 꽃가루를 많이 옮기는 곤충이 모기일 정도. 피를 좋아하는 10%에 해당하는 모기는 수컷과 교미를 한 암컷이다. 교미한 암컷은 몸속에서 알을 키우는데 이때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해서 피를 찾는 것이다.

02 한 사람이 하룻밤에 여러 번 물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분명히 눈에 띄는 모기는 한 마리인데 아침에 일어나 보면 온몸이 물린 경우가 있다. 모기는 한 번에 자기 체중의 2.5배 정도 피를 빨아먹는데, 모기가 물 때 사람이 뒤척거리면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못해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여러 차례 달려들어 흡혈하는 것. 또 한 번에 모세혈관을 찾지 못할 때도 주둥이로 여러 번 찌르게 되어 물린 자국이 많은 것이다.

03 물린 부위는 왜 긁을수록 더 가려워지나요? 모기에 물린 데 침을 바르면 효과가 있나요?

가려움은 몸에서 약한 통증이 있을 때 생기는 느낌으로, 가렵다고 긁으면 자극에 의해 시원하게 느끼면서도 동시에 더 가렵게 되는 것. 긁는 것도 삼가야 하지만 모기 물린 데 침을 바르면 것 또한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인간의 침에는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있는데 자칫 모기 물린 자리를 통해 체내로 세균이 침투할 수도 있다. 피부 상처에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십자가를 긋는 등의 행동은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고, 깨끗이 씻은 다음 냉찜질을 하는 것이 가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04 여름에 화분 물받이에서 모기가 번식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집 안 화분의 물받이는 물을 버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씻어서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간혹 모기가 물받이의 물에 산란해 모기가 발생할 수 있으나 흔한 경우는 아니다. 만약 모기가 산란하는 경우에는 한 번에 100마리 이상을 낳으며 적어도 50마리의 암컷 모기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05 일본뇌염모기에게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요?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 모기에 물린 뒤 4~14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난다. 모든 일본뇌염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설사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더라도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06 아이가 잠잘 때 모기로부터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먼저 아이를 깨끗이 씻기고 땀이 나지 않도록 시원하게 재운다. 땀 흡수가 좋은 헐렁한 순면 소재의 밝은색 잠옷을 입히고,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모기는 한 번에 멀리 날지 못해 벽에 앉아 쉬다가 목표물을 찾아 움직이므로 벽에서 멀찍이 떨어져 재울 것. 모기퇴치제를 사용할 경우 아이와 거리를 두고, 충분히 환기시킨 후 재운다.

 

■ 추천! 모기 퇴치용품

1. 현관, 베란다 등에 설치하면 국화꽃의 일종인 제충국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 자동 분사된다. 2만4900원, 한국존슨

2. 압축 기술을 이용해 흐르지 않는 액체형 매트. 특유의 냄새가 없고 뜨겁지 않아 아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50ml 8950원, 한국존슨

3. 6개월 이상 아이부터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모기차단제. 피부에 바르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 막을 만들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한다. 100ml 7350원, 한국존슨

4. 피부나 옷에 뿌리면 4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해충 기피 효과를 자랑한다. 4500원, 잡스

5. 들국화 추출 성분을 이용한 천연 살충제. 살충 성분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미정, 잡스

6. 모기에 물렸을 때는 아예 긁지 못하게 밴드를 붙여주는 것도 방법. 하이드로겔 밴드가 모기 물린 부위를 시원하게 진정시킨다. 1900원, 팜스맘

7. 생후 6개월 이상 아이부터 사용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 아이의 경우 얼굴과 손을 제외한 노출 부분에 뿌리면 효과가 있다. 1300원, 팜스맘

8. EPA에 등록된 기피 성분이 공기의 흐름만으로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30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 2개입 1만4900원, 잡스
 

◆ 모기 퇴치 용품 효능 비교하기

초음파 퇴치기

★☆☆☆☆ 모기의 천적인 잠자리의 날갯짓 소리나 박쥐의 초음파를 모기가 기피한다는 가설에 근거해 초음파 발생장치를 이용한 제품이다. 허리에 차거나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작은 편. 그러나 모기는 초음파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사실 큰 효과가 없다. 또한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모기가 있고, 그 모기들의 주파수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몇 개의 주파수만으로 모기를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

스마트폰

★★☆☆☆ 교미가 끝난 암컷 모기는 수컷 모기를 기피하는 습성이 있다. 바로 이러한 습성을 이용한 것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200Hz, 400Hz, 600Hz(1초당 날갯짓 횟수) 등 암컷 모기가 싫어하는 수컷 모기의 비행음의 음파를 내보내 암컷 모기를 쫓아내는 방법으로 도시, 농촌, 숲, 바닷가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6종의 수컷 모기와 비슷한 6개 음파를 지속적으로 내보낸다. 수컷 모기의 비행음을 이용한 모기퇴치 장치는 최대 33% 정도의 퇴치 효과를 보인다. 애플스토어, 티스토어, 안드로이드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쓰더라도 살충제와 모기향, 모기장 등 다른 수단을 같이 동원하는 편이 더욱 안전하다.

전자식 모기퇴치기

★★★☆☆ 불빛에서 나오는 근자외선에 모기와 벌레 등이 유인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중에 파장이 가장 짧은 색이 파란색인데 이보다 약간 파장이 짧은 빛이 근자외선으로 곤충은 이 자외선을 더 잘 볼 수 있다. '유문등'은 몰려든 모기를 팬의 흡입력으로 잡는 등이고, '살문등'은 모기보다는 빛으로 여러 야행성 곤충을 유인해 전기로 타 죽게 만드는 장치다. 인체에 유해한 장치나 성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이다.

모기 티셔츠

★★★★☆ 사람이 입는 형태의 모기 티셔츠는 기피제를 도포해 모기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한 옷이다. 천연 모기기피제가 담긴 작은 캡슐을 섬유에 넣어 만들어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 작은 캡슐이 옷의 자극에 의해 터지면서 효과를 낸다. 결국 모기기피제가 사람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는 것. 유아부터 어른까지 사이즈가 다양하고 입기만 하면 되므로 편리하지만 향에 민감하다면 불쾌할 수도 있다.

모기향 & 전자매트

★★★☆☆ 모기향과 전자매트는 모두 살충제를 이용해 모기를 기피시키거나 죽게 하는 원리. 모기 퇴치 용도로 사용되는 정도는 사람에게 큰 위험은 없다. 그러나 장시간 이런 살충제를 맡게 되면 어지럽고 두통이 생기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모기향과 전자매트는 모두 살충제가 공중으로 퍼진다는 면에서는 같으나, 모기향은 700~800℃의 고열로 태웠을 경우 연기 속에 살충제 성분이 섞여 있는데다 화재 위험 또한 조심해야 한다. 반면에 전자매트는 가열판 위에 놓여 있는 살충제가 증기로 증발하므로 신생아나 유아들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밀폐 장소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액체형 모기향은 냄새가 덜 나지만 효과는 비슷하다.

모기살충제

★★★☆☆ 빠른 효과의 살충제로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방역용 살충제보다 독성이 크므로 사람에게 직접 살포하거나 보이지 않는 모기를 향해 방 안 전체에 마구 살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발견된 모기를 죽이기 위해 만든 것으로 모기 소리가 나면 일단 옆에 두고 발견 즉시 모기를 향해 쏘면 된다. 실내의 모기 휴식 장소는 벽면이므로 벽을 유심히 살펴볼 것. 모기살충제의 경우 모든 시판 제품은 식약청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되어 있다.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할 것.

스프레이 타입 벌레퇴치제

★★☆☆☆ 모기의 접근을 막는 성분인 디에칠톨루라미드(DEET), 피카리딘, 파라멘탄-3, 8-디올 등 화학성분이 들어 있다.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해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 타입에 주로 이용하는 이 성분들은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물질이지만 어린이나 호흡기 질환자에게 재채기나 두통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6세 이하 아이에게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바르는 모기기피제

★★★☆☆ 피부에 바르는 기피제는 효과가 좋은 편이나 어린 아기의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옷에 바르는 편이 더 안전하다. 반드시 식약청 등록 제품인지 확인하고 효과가 입증된 안전한 제품을 구입한다.

모기장

★★★★★ 어린아이들에게는 모기장이 가장 안전한 모기 퇴치법이다. 2mm 이하로 촘촘한 모기장을 선택하고, 아이는 벽 쪽에서 떨어뜨려 방 가운데에서 재운다.

구문초

★☆☆☆☆ 구문초 등 모기가 기피하는 식물을 집 안에 놔둔다 해도 모기는 들어온다. 식물 자체만으로는 모기 퇴치 효과가 없으며 기피 물질을 함유한 식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사용해야만 퇴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국화꽃에서 모기살충제의 성분 중 하나인 피레스린 원료를 추출하지만 꽃 자체만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