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은네 매장 한켠에 어수선히 놓여 있는것들입니다.
각각 약발 테스트 마루타 들입니다요~
고독성을 피하기 위해 효과 좋은 저독성을 찾으러 몇개월을 씨름했심다.
불쌍한 넘들이죠...뭐 이래저래 테스트 하면서 약만 겁내 먹은 놈들이지라...
삼가 다육이들의 명복을 빌며...
1차 샘플약이 효과가 한방에 보이신 분들은 그것만 달라고 하시고
어느분은 효과가 없다고 하시고...
실제로 매장에서도 어떤넘들은 혼란을 주기도 했었지요...
뒤진놈...
살은놈...
같은 증상 우리가 흔히 말했던 곰팡이라고....말했던 것에 같이 걸렸던 놈들인디...
1차 샘플약으로 위에놈은 죽고 밑에놈은 살았다는것이지요...
여기서 제가 착각을 했었습니다요.
눈에 보이는 동일한 증상이라 판단되었는데...
실제로 샘플링을 한 결과
몇가지 증세로 나타났습니다. ( 국과수?에 부검 의뢰결과입니다. 실제로 국가기관에 의뢰했습니다. )
그러니...
눈에 같은 병이라 판단되어
1차 샘플만 투여 했으니...
거기에 해당되었던 리틀쨈 한놈은 살고 한놈은 가셨던 것이지요.
그리고 2차 샘플 ( 요즘 발송해드리는 ) 에서는 위의 결과에 토대로
혼합 조제해봤습니다.
결과는...
볼펜 끝만할정도로 다 말라가다가
요즘 다시 회복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치료를 못느끼시는 분들은 아마도 물을 굶기셔서 그럴겁니다.
검게 찍히는 곰팡이 같은넘들이 약을 쳤다고 한들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은 말라 떨어지고 새살이 돋는 것이지요..
근디 물을 굶긴다면 새순을 볼 수 없잖아요... ㅡㅡ;;
웃자람이 무섭다구요...뒤지는것 보다 좋잖아요...ㅎㅎ
현재 테스트 결과로는 약 90% 좋아 지고 있습니다.
약해도 거의 없구요.
물론 약친다고 다 사는것은 아닙니다. 전 천재도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비싸게 주신 다육이들
안뒤져야 재밌잖아요.
이번 여름 참으로 고심 많이 했습니다.
이거... 뭔 증상인지도 모르면서
후딱 팔아만 먹는게 좋은 일일까....
여름에 뒤지기 전에 팔아만 묵으면
과연 이 시장이 오래갈까...
어떤놈이 사면 죽는데 계속 사겠습니까요~~
지두요...
약찾으러 댕기고 자문받으러 댕기고 비싼약 사는라고
이 비수기에 돈 겁내 썼어라....
뽀은네서 샀건 어디서 샀건...
일단 많은분들이 고생하시는것 같기에 나누어 드리는것이구요.
-- 약제 살포시 주의점 --
거의 모든 약제는 고온 다습할때 또는 식물이 건강하지 못할때 살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약살포하기전에 전날이나 그 다음에 관수량을 늘리셔서 식물의 힘을 키우십시요.
그리고 적량을 지키세요.
제가 2리터라고 쓴것은 물 2리터에 희석하라는 것이며
찐하게 탄다고 좋은것도 아니며 ( 약해를 입어 한방에 갑니다. )
대충 부어서 흐리멍텅하게 타면 효과도 없답니다.
적량에 5일간격으로 약 2~3회 잎장에 축축하게 살포하시면 되구요.
약도 물이니 통풍은 필수입니다.
아참...잘 섞이게 겁내 흔들어 주시면 얼룩도 적습니다.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말씀하세요...우짜되었든 살려봐야죠...
지금 준비중인 자료는 우리가 말하는 무름병 줄기썩음병이라고 말하는 증상과
열화현상 ( 현재 파악중인것은 토양PH나 약해때문에 나오는 증상이 많답니다. )입니다.
시간이 꽤 걸릴듯하나 계속 문의 하고 자료 찾고 있답니다.
지금은 잘 크고 있는 녀석들 보면 뿌듯합니다요~
쬐까 있음 진짜 가을이 오겠네요...
근디...젠장할...
도로확장공사로 뽀은네가 일부 뜯기게 생겨서...
아직 어찌될지 결정이 되지는 않았는디...
사형 선고를 받은건마냥...심란하네요.
그래서 가을이 그리 땡기지는 않심다.
꽃시장은 봄가을 장산디...
가을 장사를 못하게 되었으니
뽀은네카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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