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정보~!!

겨울에 베란다 보온하기

코알㉣r 2012. 3. 10. 14:19

 

겨울에 베란다 보온하기 위하여 비닐을 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비닐을 치고자하는 창틀(검은색) 원하는 높이 양쪽에 나사못(파랑색)을 박습니다.
나사못을 박을려면 드릴이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이웃에게 빌리던지
공구상에서 빌려야 겠지요.....살려면 5만원 정도 할 껄요.


두번째....양쪽 나사에 줄(파랑색)을 맵니다.
팽팽하게 매야 늘어지지 않겠지요.



세번째....투명한 비닐(빨강색)을 준비합니다.
포장마차(투명비닐)에 쓰는것 처럼 두꺼운 것이 좋겠습니다.
비닐에 핀을 꽂아 줄에 겁니다.
그림에서는 줄하고 비닐하고 간격이 많이 보이는데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고 실제는 핀과 줄이 보이지 않게
핀을 거는 위치를 비닐 가장자리에서 핀 높이보다 밑에 뚫으셔야합니다.
커텐을 단다고 생각하심 되겠지요.



어떻게 이해가 되셨나요.
이렇게 하면 창문을 열 수가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 옆에서 본 그림에는 창틀하고 비닐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데 실제는 붙을 겁니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킬때에도 찬바람이 직접 식물에 닿지 않으니 냉해를 방지하고요.
틈새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막아주니 얼마큼의 보온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을부터 서서히 식물을 추위에 적응시키면
베란다의 온도가 10도 정도에서도 왠만한 식물은 월동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무지 추운날은 거실문을 살짝 열어놓고......
대신 한번 거실로 들어간 식물은 내년봄까지 베란다로 나오면 않되겠지요.



작년에 위와같이 하여 겨울을 보냈습니다.

 

창틀에서 들어오는 직접적인 찬바람을 막아주고

창문을 열고 잊어버리고 늦게 닫아도 별탈없이 식물들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 보온을 위해서라면 전면에 비닐을 치면 좋겠지만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않고, 실내가 밀폐되어 공기도 좋지않고,

통풍도 좋지않아 절반만 투명한 비닐로 커텐식으로 하니

외관상 별로 표시도 나지 않고 여름엔 비닐만 걷고 줄은 그대로 두면

다음에 비닐만 설치하면 됩니다.

 

보온엔 많은 도움이 되진 않지만 2-3도정도는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

창틀엔 얼음이 얼어도 식물들은 아무 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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