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에 봄기운이 더해져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봄꽃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기분으로 봄맞이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
3월이 되면 남쪽 지방에서는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하얀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광양매화마을에서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
섬진강 자락을 따라서 펼쳐지는 매화꽃밭을 둘러보고,
매실 장독대를 관람하는 코스도 있다.
향긋한 매화향을 맡으며 먹는 점심식사도 일품이다.
3월 17일부터 25일까지는 광양매화문화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양매화마을을 둘러본 뒤에는 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곡성 기차마을까지 함께 여행해보자.
강변을 따라 레일이 깔려 있는 곡성 기차마을에서는
추억이 깃든 증기기관차를 직접 볼 수 있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일대를 둘러볼 수도 있는데 약 80분이 소요된다.
곡성에선 레일바이크 체험도 가능하다.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페달을 밟다 보면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눈앞에 나타난다.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5㎞를 달리는 코스도 있고,
곡성역에서 곡성역까지 1.6㎞를 왕복으로 다녀오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있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아보자.
또한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3월 18일에는
곡성 5일장이 열려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다.
누림여행사(www.nulimtour.com)가 '섬진강 매화꽃ㆍ곡성(5일장)
레일바이크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용산역~정읍역 무궁화호를 이용해 매화마을과 곡성 기차마을을 둘러본다.
요금은 5만6000원. 레일바이크 이용 시 5만9000원. 왕복 무궁화 열차료,
연계 차량료, 입장료, 보험료 포함. 3월 17ㆍ18ㆍ24일 출발. (02)75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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