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대 이름으로/최영복
가슴에 사랑이란
두 글자를 새길 수 있을 때까지
당신 품속에서 살 수 없었나요
가슴에 품어주지 못할 인연으로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에 홀로서서
가슴에 맺힌 서릿발 모진 세월 을
높고 넓은 세상위에 펼쳐놓고 보니
눈물이 핑그르르 돕니다.
당신은 어떠한가요.
아무런 느낌도 없이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지던가요.
아니면 살아가는 내내 시린
가슴 다독이고 달래고 계시나요.
눈물이 마르니 아리고
가슴이 마르니 찟어지는 고통
그래도 참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리우면
심장이 터져 허공에 흩어집니다.
그리운 그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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