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만두 버섯탕

이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날이 쌀쌀해지니 뜨끈하면서 얼큰한 국물이 마구 생각이납니다.

거기다 푸짐하게 건더기가 있음

그냥 밥 한공기 말아 잘 익은 김치랑만 먹으면

다른반찬도 필요없는 그런 메뉴면 더 없이 좋구요.

그래서 푸성귀가 많이 들어가는 추어탕이나 육개장이

손이 많이 가는 국거리긴 하지만 다른반찬없이도

김치하나만으로도  술술~ 잘넘어가는 메뉴라 좋지요.

이번엔 육개장마냥 간편하게

얼큰~한 버섯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얼큰 만두 버섯탕.

 

 

냄비에

물 8컵,

손끝으로 잡은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물에 씻은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건표고버섯 3개

를 넣고 팔팔~ 끓여 준 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분정도

국물이 우러나도록 둡니다.

 

건더기는 모두 건져 내고 국물낸 표고버섯은 따로 사용할거랍니다.

 

 

맛느타리버섯 1팩...200g을 가닥가닥 떼어 줍니다.

팽이버섯 1/2봉지를 준비헤 밑둥을 잘라내고 길이로 반 잘라주세요.

국물낸 표고버섯 3개는 물기를짜고 채썰어 줍니다.

버섯기둥 끝부분은 조금 잘라내고 함께 채썰어 주세요.

 

양파 1/2개 는 채썰어주시고

대파 1대,홍고추 1개,풋고추 1개를 어슷썰어 줍니다.

냉동 물만두 25개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을 볶아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추가루 1큰술을 넣고 볶아 주세요.

 

그럼 간단하게 고추기름 만들기가 된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준비해둔 버섯을 넣고 볶아 주세요.

 

버섯이 볶아 지면

준비해둔 다시물..7컵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2큰술로 간을하고  끓여 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냉동 물만두를 넣고 끓여 주세요.

 

물만두라 금새 익으니

만두를 넣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대파,양파,고추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고

소금후추약간으로 마무리간을 해주세요.

 

 

여기에 쇠고기가 들어가면 육개장맛이 난답니다.

대신 만두를 넣어 간편하게 끓여 보았습니다.

애들에겐 좀 맵긴한데

어른들 먹기엔 얼큰하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