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오늘은.."

코알㉣r 2010. 7. 20. 00:44
    오늘은 파란 하늘이 참 예뻐요. 아마 당신을 그리워해서 하늘이 맑고 화사한 햇볕을 데리고 왔나 봐요. 간밤에 다녀간 당신을 찾아서 뒤척이는 긴 시간을 보낸 걸 알았는지 햇볕은 창가에 앉아서 아무도 모르게 행복한 아침을 두고 갔나 봐요. 나도 모르게 살며시 스며드는 햇볕을 반기며 나를 보며 웃어주는 당신의 행복을 만질 수 있었거든요.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예쁜 미소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참 상쾌했어요. 어쩌면 당신은 나도 모르게 살짝이 나와 함께 걷고 있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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