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위에 강한 다육부터 먼저 나갑니다....
다육이들이 밖에 나갈때도... 순서가 있습니다.
추위에 강한 녀석들이 먼저 나가고.. 추위에 약한 녀석들이 나중에 나가야겠지요.
내한성 1순위 : 그랍토페탈룸속 및 그 교배종(그랍토베리아속, 그랍토세덤속), 두들레야 속 등이 가장 추위에 강합니다.
그랍토페탈룸속 및 그 교배종에 해당하는 녀석들로는.... 용월, 멘도사, 수퍼붐(펜탄드럼), 발디, 프리티, 석연화, 고스티, 백모단, 연봉, 데비, 흑괴리..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종류에 속하는 녀석들도 각각 종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긴 합니다만... 예컨대 발디나 용월, 고스티 같은 경우, 꾸준히 추위에 적응이 되어온 녀석이라면 영하 10도 정도의 추위도 이겨낼수 있지요..
한편, 두들레야 속의 경우..
아리조나주 산간 지역이 원산지인 종들은 비교적 추위에 강해서 영하 5도 내지 영하 3도까지 버틸수 있고요...
(서리를 맞거나 약간 어는것 정도는 버텨 줍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 해안지역이 원산지인 종들은 비교적 추위에 약해서 0도 이하로 내려가면 좋지 않습니다...
(서리를 맞거나 얼면 곤란합니다..)
당연히... 키우는 다육들 중에.. 이 녀석들이 가장 먼저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주간 일기예보를 확인해서 대략 새벽 최저온도가 0도 이상 되는 날씨가 지속된다면...
별 걱정 없이 노지로 나갈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역별 최저 주간온도 확인은... 아래 링크의 지역별 주간 온도 그래프를 통해 확인 하시면되겠습니다
http://weather.local.naver.com/AreaCityWeather.nhn?m=subsi&fct=11B10101
내한성 2순위 : 에케베리아속, 세덤속, 파키피텀속 다육들이 그 뒤를 잇습니다..
에케베리아 종류로는 정야, 라일라시나, 라우이, 칠복수 같은 백분 있는 꽃모양 다육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고
세덤 종류로는 홍옥, 청옥, 오로라, 구슬얽이, 황려, 명월, 송록 등과 같은 구슬모양 잎이 달린 다육들이.
파키피텀 종류로는 천대전송, 성미인, 월미인, 그리니 등과 같이 잎이 통통하고 둥글둥글한 녀석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종류들의 경우엔 대략 최저온도가 1도~5도 이상 되면 밖으로 나갈수 있는데요...
에케베리아 종류는 비교적 추위에 강합니다만 (최저온도가 영상이라면 무방..)
프릴계열 에케베리아와 대형종 에케베리아는 조금 추위에 약합니다.(이 녀석들이라면 영상5도 이상 필요..)
세덤류 역시 추위에 비교적 강한 편이나
오로라, 홍옥, 청옥, 을녀심, 명월, 황려종류는 조금 추위에 약한편이니 역시 5도 이상이 적당하다고 보고요.
세덤 종류중에 세덤 누비제넘, 기린초 종류 등과 같이 일부 추위에 특히 강한 녀석들은
영하의 눈오는 날씨에서도 버틸수 있어서 훨씬 일찍 나갈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로 생각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내한성 3순위 : 에오니움속, 카랑코에속, 크라슐라속, 알로에속 다육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에오니움속에는 까라솔, 흑법사, 아놀디, 다솔, 유접곡 등이 있고
카랑코에속에는 당인, 월토이, 선녀무, 백은무, 호접무, 클론 다는 종류들이 속하고요...
크라슐라속으로는 화제, 염자(화월), 우주목, 기천, 무을녀, 성을녀, 언성 같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이 종류의 녀석들은 대략 5도 정도를 월동 최저온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녀석들은 대략 4월부터 바깥으로 나가면(서울 기준) 별 문제가 없겠구요...
(다만, 제 경우... 예전에 까라솔이 4월초 비오는날 야간에 냉해를 입은적도 있습니다... )
물론 카랑코에 속에 속하는 녀석 중에서도 세무리아 같은 경우는 추위에 상당히 강한편이고
크라슐라속 다육의 경우엔 온도에 대한 편차가 큰편이라 추위에 강한 녀석도 일부 있어서.....
보다 좀더 빨리 나갈수 있는 종류도 몇몇 있습니다만
대체로 뭉뚱그려서 3순위 그룹으로 보는게 안전하겠습니다...
내한성 4순위 : 파키포디움속, 아데니움속, 스타펠리아속, 유포르비아속, 녹비단, 산세베리아, 자투로파 등과 같은 본격적인 하형다육이 마지막입니다.
파키포디움속 다육으로는 라메리, 게아이 같은 녀석들이 속하고
아데니움속 다육으로는 석화(사막의장미)
스타펠리아속 다육으로는 우각, 대화서각
유포르비아속 다육으로는 채운각(홍채각, 오채각), 꽃기린, 청아각, 대정기린, 석화기린 등이 해당되는데요..
이녀석들은 적어도 최저온도가 10도~15도 이상 유지되어야 밖으로 나갈수 있다고 보심 됩니다.
유포르비아속 다육의 경우.. 이 4순위 그룹중에선 비교적 추위에 강한 편이라서
좀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3순위와 4순위의 중간쯤에 속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유포르비아속중에서도 좀 추위에 강한 녀석인 꽃기린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일찍 바깥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주로 해서 4순위로 취급했습니다...
이른바 하형다육, 동형다육의 의미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글 참고하세요.
http://cafe.naver.com/peltateandperson/5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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