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

백 지영/-나쁜사람

코알㉣r 2012. 9. 10. 00:39
      
     백 지영/-나쁜사람 
    
    아프게도 새겨뒀네요. 
    나를 재우던 따스한 손길
    얼마나 더 고단할까요 
    다 잊은 척 잊고 산다는게
    기억이 참 밉죠 . 
    매일 괜찮다는데도 비 오듯 흘러요
    그대만 몰랐죠. 
    이미 둘이 되어 살지 못하는 나
    여때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 이긴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
    아무것 없네요. 겨우 
    뒤적이던 추억 하나도 태우니
    시간만 덧없죠. 
    왜 난 도무지 잊을수가 없는지
    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 
    이긴척 울고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 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
    날 떠난 기억들 모두 제발요 
    한번만 다시와요 애원하면 
    들은척이나 할까요
    알지만 어떡해요 
    나같은건 쉬웠던 나쁜 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