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맞벌이 부부"

코알㉣r 2012. 8.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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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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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도저히 돌볼 형편이 안되자 하는 수 없이

시골에신 시어머니에게 맏겼다.

삼년이 지나 부부가 형편이 나아져 시골에 있는

이를 데리러 내려갔다.

반갑기도 하고..

잘 자랐나 궁금하기도 해서

그림책을 꺼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토끼를 가리키며) 이게 뭐니?

아기 : 퇴깽이!

엄마 : (좀 열받은 목소리로 염소를 가리키며)

건 뭐니?

아기 : 염생이.

엄마 : (무지 열받은 목소리로 백조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때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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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도대체 누가 가르쳐 준거니?

아기 : 할마이.

엄마 : ....!?

환장 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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