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릴 넘치는 경호강 레프팅..!

◐◐◐ 경호강에 대하여 ◑◑◑

 

경호강이란 거울같이 맑은 호수란 뜻으로 지은 이름이란다.

이름 그대로 물이 너무나 맑고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마을 어귀 마다 곳곳에 정자와 선비들의 싯귀가 많이 남아 있다.

경호강은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화림동 계곡과 상림숲을 지나 맑은 강을 만들고,

다시 지리산에서 흘러 내려온 엄천강과 황매산에서 내려온 양천강을 만나니

비로소 큰 강물이 되어 진양호에 다다르게 된다.

강폭이 대체로 넓은 경호강은 큰 바위가 거의 없고, 간혹 물살은 세지만 급류나 소용돌이가 적어

남부지방에서 래프팅의 조건을 비교적 잘 갖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지리산을 찾는 피서객과 전국 래프팅 메니아들의 주 무대가 되기도 한다.

산청에서 함양쪽으로 가다 보면 생초의 쏘가리 매운탕이 또한 일품이고,

생초IC 부근에 조성된 수 천 평의 함박꽃 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산청 곶감이 많이 나는 시천면 쪽으로 가노라면 돌담이 아름다운 예담촌과

영남 유림의 거두 남명 조식 선생의 서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