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우리 이러덜 맙시따~!!

코알㉣r 2012. 7. 9. 00:17





우리 이러덜 맙시따!!




여보야 : 당신 나 죽어면 어떡할꼬야?

(티브이 보는 남편)
삼식 : 씰데없는소리 하고있네.

(장난 끼 발동한 울 여봉)
당신 재혼할꼬지?


대답하는.....
삼식 : 아니, 안해...(코꾸녕 후비면서 ㅠ,,ㅠ 드럽게)




첫번째 낚시질..
결혼해서 사는게 낫쟎아.

별 관심없는 삼식..
(입질도 안 하고 있슴)
응, 그렇지... (여전히 t.v에 푹빠져서)

울 여보 슬슬 화가 나면서
두번째 여보의 낚시질(슬슬 떠봄)..
그럼 재혼해야지?




아무 생각없이 삼식..
(tv속의 미녀들의 쑈 프로그램 시청중)

삼식 : 그래 알아쓰... , 재혼할께...

세번째 낚시질..
(약간 빈정상함)
진짜루???




귀찮기만 하고
심식 : 그려어..
(t.v 화면을 구멍이 뚫어져라 쳐다보며, 티비 속으로 빨려 들어감)




네번째 낚시바늘을 던지며..
(속은 끓기 시작함)
여보야 : 우리 침대에서 딴 여자랑 잔다꼬???

삼식 : 아우. 귀찮아 죽겠네 (그냥 티비 좀 보자)
  음... 그렇지...

다섯번째 입질하며 미끼만 따먹고 있슴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기 시작함)

여보야; 알었쓰,,

여보야 : 그리고 내 옷들도 입게 할라꼬???
이번엔 낚시대를 여러대 펼쳐놓음




1,, 이 쪽 낚시대에선

티브이 보느라 (정신은 외출 중 )
삼식 : 음... 원하면 그러라구 하지...

2,, 저 쪽 낚시대에선

(폭팔 일보직전 애써 꾹 누르고)
여보야 : 진짜?... 그럼 내 사진도 떼어내고
            그 여자 사진 걸어놓을라꼬???


암 생각없는 삼식 (겁대가리 완죤이 상실함)
삼식 : 그럼 그래야 하는거 아녀???

3,, 가운데 낚시대

(이번에 꼭 잡고 말꼬야)
여보야 :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내 골프채도
            그뇬이 쓰게 하겠네??? (떡밥을 통채로 던짐)
(팔 걷어 붙이기 시작함)

(무의식중에 )
삼식 : 잉?... 아녀... 그 여자 왼손잡이여~~~

(쌓인게 마침내 폭발하는데)
여보야 : 뭐여?~~~ 딱걸려쓰!!!




일루와!!
뻔데기가 거시기 주제에 바람이고라~앙!!




퍽!!! 퍽!! 주거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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