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낳았을땐 넌
사춘기가 찾아온 아들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거울 앞에서 고백하는 것을 연습하고 있던 중
너무 못생겨서 많은 놀림을 받은 자신의 치아가
눈에 들어왔다.
욱한 아들이 엄마에게 소리쳐 말했다.
"엄마! 치아교정 좀 해줘요.제발요. "
"안 된다! 너무 비싸!"
"이게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날 이렇게 낳았잖아요."
그러자 엄마가 어이없어 하며 한마디 했다.
*
*
*
*
"내가 낳았을땐 넌 이가 없었다."
산소같은 여자
어떤 부부모임에서 사회자가 각자 자신의 남편과 아내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칭찬, 감사를 하도록 하였다.
‘당신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라고 하는 사람,
‘당신은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는 사람,
‘당신과 결혼한 것은 내 생애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등등 최상의 찬사가 쏟아져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런데 한 아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화가 나서 난리가 났다.
지켜보던 사회자! 그 남편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기에 부인께서 저렇게 화를 내시는가요?”하자
남편은 “아니 저는 산소같은 여자라고 했는데 저러잖아요.” 하는 거다.
듣고 있던 덩치가 큰 그 부인! 버럭 소릴 지른다.
“언제 당신이 산소같은 여자라고 했어?
산 소같은 여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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