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기 소담 강덕심 사방이 검은 커텐를 두릅니다 고요가 그 위를 살짝 깔고 앉습니다 그는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검은 하늘에 별빛이 반짝 빛을 발휘 합니다 아주 낮게 그가 입술을 움직이어 노래를 부릅니다 달빛이 약간 외로 꼬고 앉더니 미소를 상큼하게 내어줍니다 고요한 밤 위를 살몃살몃 노래가 밟습니다 어둠도 묵묵히 그에 음성에 젖어듭니다 난 살짝 그에 어깨에 기대어 봅니다 낮은 노래가 나를 휘감고 밤바다를 헤엄 칩니다 꽃을 피워낸 그가 하얗게 웃습니다 청중평가단원은 한사람이었지만 검은 밤이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모르게 답례를 합니다 -아름다움 가득 물고 피는 예쁜 꽃 한 송이를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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