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호야 카르노사
학명:Hoya carnosa
원산지:오스트랄리아와 동아시아 지역
종류는 약 100종류
반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외국에서는 하루에 적어도 4시간 정도는 직사광선을 받는 곳에 심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배란다나 실내일 경우는 이 점을 감안해서 햇볕이 장시간 머무는 곳에서는 간접광이나 커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알맞는 온도를 측정해서 이리저리 옮기는 것이, 말은 쉽지만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기후 조건이라면, 왠만해서 설령 오랜동안 방치해도 쉽게 죽지 않는 식물이고 번식이 잘되지만,
건강한 잎을 즐기고, 때 맞추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다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물은 하절기라면 흙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4-5일 단위로
듬뿍 주시고. 2개월에 한번씩 액비를 하시면됩니다.
동절기에는 물만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주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잎이 자꾸 하얗게 되는 건, 햇볕이 부족하거나 물이나 영양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동안 잊고 방치하면, 녹색이 사라지고 붉으스름하게 새 순이 나오듯 연약하게 자라게 됩니다.
꽃을 보기도 힘들지만 죽지는 않더군요.
번식은 마주보는 잎이 있는 줄기 부분을 10cm 정도 잘라서 심거나, 이따금 덩굴에 잎이 떨어지고 길게 웃자라면 적당하게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을 버리지 말고 심거나, 어떤땐 이파리만 심어도 잘 자라더군요.
한 20여년 키우다 보니 어떤땐 귀찮아 한뼘 정도만 남기고 싹 잘라내버린 적도 많습니다.
멋없이 자란 가지는 잘라내면 민둥한 줄기에서 다시 새순이 돋습니다.
한마디로 관리에 신경이 덜 쓰이는 식물이지만 주기적인 관심만 보인다면 신기한 꽃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1. 번식
* 국내에서는 씨를 구하기 힘들기에 주로 꺽꽂이로 많이 번식시킵니다
잎이 2-3장 달리게 길이 10cm 정도로 잘라 물이 잘빠진는 흙에 꽂으시면 됩니다
(발근 온도는 20도 내외니 지금은 실내에서 삽목하세요)
* 마디줄기에서 기근 (공중 뿌리)이 나오니 휘묻이로 번식시켜도 됩니다
줄기가 길면 마디로 흙으로 덮어 뿌리가 내리면 잘라서 번식시키세요
2. 관리법
* 밝은 반그늘(실외기준)에서 잘자라는 식물로
가정에서는 햇빛이 잘드는 창가나 (한여름 한낮의 강한 직사광은 차광)
간접광이 밝은곳에서 기르세요
* 중국,일본남부, 호주등이 자생지인 아열대성의
다육질(잎이 두툼함)의 식물로 화분을 건조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하절기는 화분흙이 마른 2-3일뒤(7-10일) 동절기는 3-4일뒤(월 2-3회)
정도로 물주기 하시면 됩니다
* 월동온도는 5도 이상 생육적온은 16-25도로(30도가 너는 무더위에 약함)
실온에서 잘자라는 식물입니다
잎도 예쁘지만 꽃이 아주 예쁜 식물이니 잘 키우셔서
꽃도 보세요
삶의 풍경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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