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함께 ~!!

동백나무 ...

코알㉣r 2012. 5. 2. 23:07

 

 

 


강한 햇?이 직접 쪼이는 장소에서 가장 잘 자란다. 어린 나무일때는 음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그늘에서도 무난히 자라는 편이며 한여름 따가운 햇볕에서는 차광을 해주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성주가 되면 빛에 대한 성질이 양수로 바뀌므로 일조량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나무이다. 반그늘에서 키워도 자라기는 하나 가지의 발생이나 잎이 햇볕에서 자란것만큼 무성해지지도 못하고 꽃도 잘 맺지 못한다. 

물주기
동백나무는 수국만큼이나 물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화분흙의 표면이 마르는대로 즉시 연결해서 주는 것이 생장에 가장 좋으며 흙을 너무 건조시키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 줄때는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조금 새어나올 정도가 되도록 화분흙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흙 표면에 짚단을 썰어 덮어주면 토양의 온도를 시원하게 해주면서 과도한 습기의 증발을 ?아주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꽃망울이 많이 ?혀있는 나무의 화분흙을 심하게 건조시키면 피지도 못하고 말라서 모두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온도
온도 적응성이 뛰어나 저온이나 고온에서 무난하게 자라는 편이다. 빛이 잘 들고 서리와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 0-5도 정도의 실내 또는 프래임시설에서도 무난히 월동한다. 겨울에 저온을 겪어야 개화율이 좋으므로 나무를 너무 더운곳에서 관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양
흙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편에 속하는 나무이다.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으면서도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한다. 

거름주기
봄에 성장이 시작되면 화분가에 고형 비료를 적당량 올려주어 물줄때마다 서서히 녹아내려가도록 한다. 꽃이 한참 피는 시기에는 거름을 중단해주는 것이 좋다. 


번식
씨앗이나 꺽꽂이로 번식시킨다. 가정에서는 씨앗보다는 꺾꽂이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6-7월경에 당해에 자란 충실한 가지를 잘라 반그늘을 만들고 삽목용토에 꽂아두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뿌리가 내리게 된다. 동백나무는 뿌리가 더디 내리는 편에 속하므로 삽목시 잎을 모두 따버리기 보다는 2-3장정도 붙여 놓는 것이 좋으며 뿌리발근제를 절단부위 에 발라 꽂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분갈이
화분안에 뿌리가 가득 차면 영양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쇠약해지므로 적어도 2-3년마다 봄에 쾌적한 새 흙으로 갈아심어 준다. 

일반관리
꽃눈이 맺히면 잎과 식물전체에 가끔 물을 뿌려주거나 스프래이를 해주도록 한다. 꽃눈이 맺힌 나무를 겨울에 20도 정도의 고온 건조한 곳에서 관리하게 되면 개화를 촉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모두 말라 떨어져버리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가끔가다 잎의 표면에 덮인 먼지를 부드러운 거즈로 닦아내주면 광합성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되어 잘 자란다.

 

 

동   백      나    무

 특   성

동백나무는 이른 봄 붉은 꽃을 피우는 아열대성 나무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애처롭고도 맑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세 또한 비교적 강건하여 키우기 쉬운 나무에 속하며 드물 게 하얀 꽃이나 노란 꽃이 피는 나무가 발견되기도 한다. 미끈한 수피와 아름다운 꽃, 그리고 사철 푸른 잎등이 이 나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다만 잎이 크기 때문에 소품으로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주로 대작 분재 중심으로 많이 배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꽃색깔을 가진 품종이 일본에서 수입되어 배양되고 있다.

 

주요 작업

 

가 지 치 기 꽃이 진 직후, 장마 전

꽃이 지고난  후 두어마디를 남기고 잘라준다. 이후 그대로 기르다가 다시 장마 에 도장하는 가지를 잎눈 두 개 정도만 남기고 잘라준다. 장마 이후 길게 자란 나뭇가지를 자르면 꽃이 피지 않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지가 길 게 늘어나 볼품없이 자란 나무는 장마를 앞둔 시기에 가지 끝에 서 마지막 잎을 하나 남기고 최대한 짧게 자르거나 잎을 모두 제거하면서 짧게 자라주면 마디 사이를 촘촘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나무의 세력이 떨어진 나무는 이 과정에서 기존 가지가 고사할 위험이 있으니 충분히 세력을 올린 다음 이 작업을 행해야 한다.

 분 갈 이

3년에 한 번정도 장마가 시작되기직전에   중간 마사와 가는 마사(적옥토나 휴가토를 1/2 정도 섞은 흙)를 이용해 갈아준다. 동백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성장기에 물이 부족하면 새순이 시들어서 굽어지다가 말라죽는 일이 많다.

 물  주기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매일 1회 이상, 휴면기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준다.

 거 름 주 기

꽃이 피거나 분갈이한 지 한달 이내의 작품을 제외하고 분마다 4-5개의 알거름이나 액비를 준다.  

철사걸이

동백나무는 대개 무성히 키우는 수가 많은데 이보다는 정교하게 철사를 걸어 전체적인 수형을 만들어야 분재로서 가치가 있게 된다. 방법은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철사걸이 작업을 해주는데 비록 노목이라도 철사가 가지에 파고드는 수가 많기 때문에 다른 수종보다 좀 헐겁게 철사를 걸어주어야 하며 파고드는 즉시 이를 풀어주어야 한다.

기타 관리방법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관리한다.

 ◆난로나 에어컨 바람을 맞게되면 나무가 급격히 쇠약해져 죽는 원인이 된다.

 ◆장마철 이후에 가지를 자르면 꽃눈 형성에 지장에 생기므로 장마 이전에 가지를 자른다.

 ◆겨울에는 밖에서 월동하기 힘든 나무이기 때문에 영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곳에서는 거실등에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백문백답

1. 나무 끝에서 순이 말라가기 시작하는데
 ☞자른 자리를 깨끗하게 처리하지 않았거나 물의 부족, 또는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자른 자리는 깨끗하게 아물 수 있도록 캇토파스타등을 발라주시고 특히 나무의 비배관리가 잘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갈이와 거름주리등에 신경을 써주심으로 해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2. 꽃봉오리가 맺지 않는데
☞장마 이후에 가지를 잘랐거나 너무 자주 분갈이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든 꽃피는 나무는 장마 이전에 가지치기를 마쳐야 하며 이후에 가지를 자르게 되면 꽃눈대신 잎눈이 형성되어 이듬해 꽃을 피우지 않게 됩니다. 또한 너무 자주 분갈이를 하게되면 나무의 생장이 왕성해져서 생식생장보다는 영양생장에 치중하여 꽃눈을 달지 않게 됩니다.
역으로 이 원리를 이용하여 가지를 만든 후에 꽃을 달게 하면 완성목이 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나무가 얼었는데-
 ☞동백은 아열대성이기 때문에 추위에 아주 약한편입니다. 따라서 늦어도 11월에는 따뜻한 실내에 들여놓아야 하는데 시기를 놓쳐서 밖에 방치하였다가 아차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따뜻한 곳으로 옮기지 말고 불기가 없는 실내에 들여놓아 나무가 얼어있는 것이 천천히 풀리면서 나무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실내에서 관리한 동백은 꽃이 피고난 후 된서리의 위험이 없는 4월 초순경밖에 내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삶의 풍경들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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