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식물인 청각(靑角)은 짙은 녹색의 사슴뿔 모양이라 하여 청각채 또는 녹각채 라고도 한다. 주로 파도의 영향이 적은 얕은 바다 속의 돌, 바위, 암석 또는 조개껍데기 등에 부착하여 살고 있다.
청각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서 육류와 스트레스 등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중화하는 데 좋다.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뼈 발육에 좋으며 다른 해조류에 비해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섬유질이 많아 배변이 용이하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청각은 성질이 차고 독이 거의 없어 예부터 열기를 내리는 해열 식품으로 많이 쓰였으며 담이나 신장결석 등의 결석을 해소하고 청각채를 물에 담갔다가 우려내어 아침저녁 반잔씩 마시면 야뇨증을 고칠 수 있다고도 하였다. 청각에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식용, 구충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고추와 함께 김치의 부재료로 많이 쓰여 온 청각은 고추의 캅사이신과 더불어 비타민C가 가진 항산화 효과로 김치의 신맛을 방지하며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청각의 독특한 향기는 김치 담그는 데 쓰이는 젓갈이나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마늘냄새를 중화시켜 준다. 씹었을 때의 물씬 풍기는 향기뿐만 아니라 그 씹히는 맛도 일품이며 뒷맛을 개운하게 하는 '맛의 마술사'이다.
청각무침은 싱싱한 바다냄새를 느낄 수 있으며 마른 청각을 물에 불린 다음 초를 약간 쳐서 나물처럼 초를 쳐서 무쳐 먹기도 하는데 오돌오돌 씹히는 맛으로 해변 사람들에게는 향수어린 식품이다.
또 청각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쳐 내어 헹군 후 된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풋고추를 썰어 넣고 무쳐 먹기도 하고 양념된장에 버무린 다음 냉수를 넣어 냉국을 만드는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특히 청각을 살짝 볶아 참기름에 무치고 황설탕, 깨소금을 넣어 무침으로 먹으면 아주 맛있다.
청각나물은 녹조류인 청각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깨끗이 씻은 후에 갖은 양념에 무쳐먹는 초무침으로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쫄깃한 씹힘성으로 입맛을 돋우어 준다.
녹조류인 청각은 얕은 바다 속 바위에 붙어살며 짙은 녹색의 사슴뿔 모양이라 하여 '청각채' 또는 '녹각채' 라고도 한다. 청각은 칼슘과 요오드, 인 등의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에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청각은 성질이 차고 독이 거의 없어 예부터 열기를 내리는 해열 식품으로 많이 쓰였으며 담이나 신장결석 등의 결석을 해소하고, 청각채를 물에 담갔다가 우려내어 아침과 저녁 반잔씩 마시면 야뇨증을 고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또한 예부터 청각은 식중독을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항균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구충제로도 이용하였다. 제주도에서는 청각을 냉국 재료로 이용하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다.
청각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주물러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 깨소금, 식초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준비한 청각에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고루 무친다. 생 청각은 살짝 데쳐서 사용하여야 질기지 않는다. 지방에 따라 조갯살을 볶아서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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