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아름다움

태안 두웅습지, 1박2일 생태체험 진행

코알㉣r 2012. 3. 5. 18:23

태안 두웅습지, 1박2일 생태체험 진행
11일부터 25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추진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회장 임효상)가 람사르 협약 습지인 원북면 신두리 두웅습지에서 1박2일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토요일에 도시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두웅습지 생태체험교육을 추진중이다.

▲ 두웅습지

두웅습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사구인 원북면 신두리 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구지대와 배후산지 골짜기의 경계부에 담수가 고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배후습지로 최근 생태 관광 및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 금개구리

2007년 12월 국내 6번째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기도 한 두웅습지는 수량이 풍부해 동식물들에게는 안정적인 수분공급원인 동시에, 금개구리나 맹꽁이 같은 양서류와 수서곤충의 산란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1회 평균 30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태보존지역 탐방 및 해안사구 외래식물 제거 ▲두웅습지 및 사구 생태 특강 ▲ 볏짚으로 짚신, 소쿠리 만들기 ▲ 생태탐방 및 사구습지 모래물결 사진 촬영 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행사 3일전까지 접수하며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taean21.c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joeun0302@hanmail.net) 및 팩스(041-674-2364)로 접수하면 된다.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 관계자는 “두웅습지와 신두리 사구 주변의 해안을 살펴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두웅습지 어느 곳을 관찰하더라도 곳곳이 생태교육의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두웅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