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비색(翡色), 고려청자 깊은 잠에서 깨어나다"
12세기초 고려청자의 본거지인 강진에서 청자와 그릇, 향로 등을 가득 실은 배 한척이 당시 수도인 개경으로 향했다. 태안반도를 지나다 침몰한 이 배는 900여년을 바다 속에 있다 지난해 주꾸미를 잡는 어부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
23일 목포에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에서 개막한 '고려청자 보물선-강진,태안, 그리고' 특별전에서는 주꾸미가 감싸 안은 고려청자 등 소중한 '보물'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태안 고려청자 보물선에서 출토된 유물 2만3천여점 가운데 고려시대 청자와 화물의 내용을 알려주는 목간(木簡)을 비롯해 닻줄, 물레, 솥 등 1천여점이 선보였다.
태안사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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