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나열한 물품들이 모든 겨울산행에 꼭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없으면 낭패인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준비하면 됩니다.
1. 아이젠
빠르면 11월부터 늦게는 4월까지도 아이젠을 챙겨야 할 것이다.
보통 4-6발식 아이젠을 쓰면 된다. 고무밴드로 된 것은 탈착이
간편하나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2. 등산화
경등산화보다는 중등산화 이상의 신발을 신을 것을 권한다.
값은 비싸지만 고어텍스나 비브람 소재의 등산화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3. 스패츠
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 뿐 아니라 보온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짧은 것과 긴 것이 있고 소재도 다양하다.
4. 모자
차양이 있는 야구모자든 털모자든 아니면 의류에 부착된 모자든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자를 쓰지 않았을 때 몸에서 발산되는 열의
50% 정도가 머리를 통해 달아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마개를 겸하도록 된것이라면 추운 설산에도 더할 나위 없겠다.
5. 장갑
장갑은 한 켤레를 끼는 것보다 2개나 3개를 필요에 따라
끼거나 겹으로 끼는 것이 좋다.
6. 스틱
두 발로 걷는 것 보다는 3발이나 4발로걷는 것이 안전하고 훨씬 편하다.
간혹 짐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거추장스럽다고 느껴지면
곧장 배낭에 묶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중단에 스프링을 넣어 관절을 보호하거나
인조다이아몬드를 써서 미끄럼을 방지한 것들도 나와 있다.
7. 배낭
당일 산행이라도 겨울엔 좀 큰 배낭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 필요한 장구가 많기 때문이다.
40리터 이상을 권장한다.
8. 윈드재킷
눈이나 바람을 차단해줄 겉 옷이 필요하다.
첨단 소재의 고기능성 의류가 아니더라도 기본은 한다.
활동하기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것이어야 한다.
우모 복을 겹쳐 입을 경우 보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9. 오버트루져
꼭 고어텍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폴리에스터나 나일론으로 된 것들도 좋은 성능을 보인다.
어떤 산행에는 하루에 서 너 번씩 입었다 벗었다 해야 할 수도 있다.
혹한에는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도 얇은 옷 여러 벌이 훨씬 따뜻하다.
10. 침낭
오리털이나 거위털 권장. 닭털 침낭도 있다.
다운 함량은 1000g 내외면 적당하다.
함량이 작은 것을 겹쳐 쓰는 것도 좋다.
11. 버너
휘발유 버너 권장. 가스버너는 혹한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부득이 가스버너를 쓰자면 동절기용으로 된 것을 쓸 것.
최근에는 휘발유와 가스, 등유 어느 것을 써도 무방한 다기능 버너도 나왔다.
12. 고글
여름에도 얼굴이 검게 그을리지만 겨울에도 설산에서는 여름 못지않게
그을릴 것이다. 눈을 보호하는 의미에서도 준비하면 좋다.
13. 머리띠
보온과 미용과 머리카락 정리차원에서 필요할 수 있다.
14. 손수건
아무리 기능성 소재가 나와도 손수건만큼은 면으로 된 것이 으뜸이다.
15. 담요
침낭을 마련한 산행일지라도 막영이 필요한 산행에는
담요 하나쯤은 챙기는 것이 좋다.
16. 텐트
플라이와 바닥에 깔 비닐은 필수.
혹한 산행에 여름용 텐트를 챙기는 바보는 없으리라.
텐트가 아무리 좋아도 막영장소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강풍을 받는 능선상이나 눈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골짜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우리 산들 중 막영을 해야 하는 산에는 대개 장이 있다.
텐트를 지니는 것보다는 산장에서 숙박할 것을 권한다. 예약은 필수.
17. 코펠
크기와 소재에 있어 적당해야하고 가벼워야 한다.
여러개가 한 조인 경우라도 필요치 않은 부분은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다.
18. 피켈
기능을 발휘하자면 무거울 수 밖에 없지만
빙벽 등반을 하지 않는 한 피켈을 필요로 하는 산행이 얼마나 될지....
19. 파일재킷
보온과 무게에 있어 이렇게 완벽한 의류가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젖었을 경우엔 대책이 없다. 물기는 최대의 적.
20. 양말
될 수 있는 한 여러 켤레를 준비한다.
종아리를 넘기는 긴 양말이 유행이던 때도 있었다.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어 다니는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아는지 모르겠다.
면 보다는 혼합소재나 폴리에스터 나일론 양말을 권한다.
한 켤레만 신는 것보다는 얇은 것과 두꺼운 것을 겹쳐 신는 것이 좋겠다.
21. 구급약
소화제, 후시딘, 해열제, 반창고나 밴드, 진통제 등을 간단히 챙기면 된다.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념하자.
22. 방수크림
등산화가 아무리 방수가 잘 된다 해도 장시간 걷게 되면 젖게 마련이다.
산행 전 후 뿐 아니라 산행 중에도 수시로
크림을 발라주면 방수에 큰 도움이 된다.
23. 식량
해당 산행에서 요구되는 식량보다도 1.5배 정도의 식량을 준비한다.
동결건조나 훈제건조등의 가벼운 행동식 권장.
24. 수통
갈증이 날 때 아무리 눈이 많아도 수통의 물만큼 달콤한 것이 있을까.
물이 없을 땐 눈이라도 끓이는 수밖에 ...
25. 주머니칼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스텐레스 칼 권장.
26. 전등
헤드램프가 있더라도 손전등이 있으면 유용하다.
27. 헤드램프
할로겐 전구 권장. 마그네슘 전지는 소모가 빠르다.
더구나 추위 속에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28. 연료통
여분의 연료를 준비하자. 동절기 밀봉 가능한 알미늄 통 권장
29. 판쵸우의
판쵸우의는 비 올 때만 걸치는 것이 아니라
폭설이 내릴 때나 막영시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30. 배낭커버
배낭이 젖는 것을 방지하자.
31. 나침반
대부분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만 눈이 내리면 길을 잃기 쉽다.
길을 잃고 아무 것도 모를 경우엔 무조건 왔던 길로 되돌아 가라.
막연한 추측만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왔던 길도 모를 경우엔 물이 흐르는 방향이면
대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2. 지도
5만분의 1 보다 작은 축적으로 된지도 권장.
33. 메모도구
어떠한 기억도 메모를 따라가진 못한다.
34. 매트리스
막영이 필요한 산행시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하여~!
35. 카메라
훌륭한 장면을 영원히~! 비싼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자동 카케라도 훌륭하다.
36. 라디오
휴대하기 편리한 것. 산행 중에 큰 소리로 켜고 다니지는 말자.
37.기타
사탕이나 초코렛, 비스켓 등의 칼로리가 많은 간식거리.
커피나 차. 과일은 무겁고 얼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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