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탐스런 리스가 있는 풍경 Summer Wreath Design |
알록달록 꽃봉오리와 초록색 잎사귀를 동그랗게 모양 잡아 만든 리스는 화병을 이용한 플라워 데커레이션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싱그러운 만개 열매와 핑크빛 카네이션, 그리고 오렌지톤의 다양한 꽃을 이용해 만든 여름 리스 스타일링. 이끼 틀을 이용한 리스 만드는 과정 ![]() 1 굵은 와이어 2개를 준비해 동그랗게 휘어 하나의 원을 만든 다음, 연결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한다. 2 ①의 와이어 링에 이끼를 볼륨감 있게 붙인다. 이끼를 붙일 때 가는 릴 와이어로 단단하게 감아야 이끼가 떨어지지 않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3 짧게 자른 잎사귀와 꽃송이 줄기 부분에 굵은 와이어를 감은 다음, 와이어 끝 부분이 ‘U’자 모양이 되게 벌려 놓는다. 4 리스 틀의 이끼에 준비한 ③을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꽂아 가며 리스를 완성한다. 만개 열매와 초록 잎으로 만든 프레시 리스 ![]() 굵은 와이어로 링을 만든 다음, 지름 50cm 크기의 볼륨이 나올 때까지 이끼를 링에 덧붙여서 릴 와이어로 단단하게 감아 리스 틀을 준비한다. 동그란 진달래나무 잎사귀 2단과 삐죽삐죽한 고시나무 잎사귀 1단, 연두색 만개 열매 3단을 준비한 다음 줄기를 4~5cm 길이로 자르고 줄기에 굵은 와이어를 감는데, 와이어 끝을 ‘U’자 모양이 되게 벌려 놓아야 리스 틀에 꽂았을 때 잘 고정된다. ![]() 로맨틱한 하트 모양의 카네이션 리스 ![]() 와이어링을 해서 리스 틀을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플라스틱 수반 위에 오아시스를 담은 리스 틀을 이용하면 만들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꽃줄기에도 와이어링이 필요 없어 그냥 잘라서 오아시스에 꽂기만 하면 되므로 특별한 기술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오아시스 리스 틀은 꽃시장에서 가면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지름 20~30cm 크기는 4~5천원 선. ![]() 초보 티 안 나면서도 로맨틱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하트 모양의 리스 틀을 준비한다. 그런 다음 꽃잎 끝 부분에 핑크빛이 들어간 카네이션을 3단 정도 준비해 줄기 부분을 2~3cm 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오아시스에 준비한 카네이션을 빼곡이 채우듯이 꽂기만 하면 사랑스런 하트 모양의 카네이션 리스가 완성. 여름 태양 빛처럼 강렬한 오렌지톤 리스 ![]() 이번에는 원형의 리스 틀을 준비해 오렌지톤의 화사한 리스를 만들어보자. 메인으로 선택한 꽃은 물결 모양의 풍성하고 탐스런 꽃잎이 매력적인 골드 메리. 소프트한 오렌지톤의 골드 메리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꽂아 중심을 잡은 다음, 진한 오렌지 컬러의 거베라와 핑크빛이 감도는 장미, 엷은 핑크 카네이션을 꽂아 리스 틀을 채워간다. ![]() 나머지 빈틈에 꽃잎이 아주 작은 핑크빛 스톡과 진달래나무 잎사귀를 꽂은 다음 옐로와 오렌지가 그라데이션 된 하늘거리는 꽃잎의 글라디올라스를 2~3송이 정도 꽂아 포인트를 준다. 꽃을 꽂을 때는 봉오리를 서로 마주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물결 흐르듯 한쪽 방향을 향해 흘러간다는 느낌으로 꽂는 것이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