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무서운 아내 ~!!

코알㉣r 2011. 12. 21. 22:34


◐ 무서운 아내  ◑

아내와 부부싸움을 대판 벌인 후 
안방을 차지하고 칩거 중인 남편이, 
슬슬 배가 고파오는지라 문을 잠시 열고서 아내에게 소리질렀다.
"여기로 밥가져와, 당장!"
대략 1시간이 지나자 
방문을 똑똑거리며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퀵서비스입니다."
갑작스런 낯선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방문을 열어보니 
퀵서비스맨이 밥상을 들고서 말을 잇는 것이었다.
"선생님 부인께서 부엌에서 안방까지 배달 부탁하셔서요.~"
어이 없어진 남편이 엉거주춤 밥상을 받아들자, 
그가 다시 말했다.



"요금은 착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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