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환상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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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동창생 둘이 길거리에서 만났다.
"얘, 우리 남편은 아주 자상해.
다이아몬드 반지가 더러워지니까 새로 사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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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친구가 무척 부러워하며 말했다.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그뿐이 아냐. 우린 두 달에 한 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그래? 아주 환상..."
"그래 아주 환상적이야. 근데 참,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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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음, 거기선 '꼴값 떠네'라고 말하는 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 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
남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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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화장실을 다녀오셨는지 <남대문>을 안 잠그시고
하얀 와이셔츠 끝자락이 밖으로 삐져 나온 채로 들어오셨다.
*
출석을 부르시고 나서 그날 따라 자꾸만 교탁앞으로 나오셔서
앞 자리 책상 앞에 서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거였다.
*
맨 앞에 앉은 여학생,
아무리 외면해도 눈 높이가 정확하게 맞고...
눈치를 챈 아이들이 낄낄 거리면서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다.
*
이 아이가 말했다.
작은 목소리로
학 생 : "저~ 선생님! 문이 열렸는데요!"
선생님 : "뭐라 그래? 큰 소리로 말해 봐~"
하시면서 돌아서서 칠판에 필기를 하기 시작하셨다.
*
학 생 : 큰 목소리로 "선생님 문이, 열렸다구요!"
그러자,선생님
*
"니가 닫아!"
술취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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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두 명이 진탕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근처에 있는 다른 손님에게 말을 건넵니다.
"안녕하쇼!! 우리 같이 한잔 합시다"
"그럽시다!!"
"당신 고향은 어디요?"
"부산이요. 당신은?"
*
"어이구 이런 고향사람 이네?
나도 부산이요!! 반갑네!!
그래 부산 어데 살았능교?"
"영도요. 당신은 어데요?"
*
"아이고 이런일이...나도 영도요.
이런 일이 있나 세상에...
나는 75년 해삼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신은 어디 나왔소?"
"아이구 이런 일이...
나도 75년에 해삼초등학교 나왔는데...
아이구 한잔 받으소!!"
*
그때 다른 단골손님이 한 명 들어와서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 친구들 무슨 얘기 중인가요?"
*
그러자 술집주인은...
"예...앞집 쌍둥이 둘이 또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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