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는 꿀풀과이고 습기가 있는 들판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30~6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털이 있고 특이한 향기를 풍긴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있는 기름샘에서 화한 냄새가 나는 기름을 분비한다.
7~10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마다 연보라색 꽃이 촘촘히 돌려 가며 층층으로 달린다.
잎에서 짠 박하 기름은 화한 향기가 나는데 치약이나 박하 사탕, 화장품 등에 향료로 쓴다.
옛날에는 줄기와 잎을 설사약으로 다려 먹기도 했다.
출처 : 야생화 쉽게 찾기 송기엽 윤주복 저 247쪽 '박하'
분통이님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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