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임종을 지키는
아내 곁으로 자식도 다 모여 들었다
가족의 흐느낌 속에서 남편은 불규칙적으로 숨을 할딱 거렸다
아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주방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평소 남편이 좋아했던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그 냄새를 맡은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죽기전에 당신이 부친 부침개를 먹고 싶구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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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장례식때 쓸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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