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가을 내 사랑

코알㉣r 2011. 10. 1. 00:54

    가을 내 사랑 그대 다가서는 가을빛 아래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으로 단장하는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붉어지는 그대 마음에 젖을 때엔 떨어져 뒹구는 낙엽의 외로움도 잊고 언제나 전율하는 사랑 안아주고 싶은 설렘뿐 입니다 아침이슬이 단풍잎에 앉아 영롱하게 웃는 햇살처럼 오색무늬 치마폭으로 둘러쌓아 줄 온 세상 바람 불어 흔들린다 해도 들꽃처럼 겸허를 새기는 내 연인 서로가 헐벗은 나목이 된다 해도 허물어지는 파동은 잠시 가슴 밖에서 머물 뿐 아름다운 가을의 우리 사랑 새롭게 태어남을 기다리는 그리움이 길어진다 해도 놓지 못해요. 詩 포춘 유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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