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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및 다육식물 관수방법(물주기)

코알㉣r 2011. 8. 7. 01:15

관수시에는 화분 밑바닥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정도로 주고,

용토 표면이 건조하기 시작하면서 1~2일 기다리고 난 다음 관수한다.

 

관수량과 관수간격은 계절, 기후, 기온에 따라서 변하며 용토와 분의 재질과 크기,

선인장의 종류와 크기, 생장기, 휴면기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도 변한다.

 

원예작업중에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관수로 [물주기3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관수 직후는 과습상태이기 때문에 뿌리는 활동하지 못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은 용토와 분에 흡수되고,

용토 표면으로부터 증발하여 적당한 상태가 된다. 근모가 활동하여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이 때이다.

 

관수간격

생장기(봄과 가을)에는 식물의 물 요구량은 당연히 많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짧게(월 1회) 한다.

반대로 휴면기간(겨울) 중에는 뿌리가 거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관수간격을 길게(2개월에 1회) 한다.

어느 경우든 관수할 때는 화분 밑바닥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정도로 준다.

관수시기

관수시간은 봄과 가을은 아침,

한여름은 이른아침이나 저녁에,

겨울은 맑은 날 오전중이 적당하다.

한여름의 한낮과 추운겨울의 늦은 오후 관수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온에 주의 할 필요가 없지만, 겨울에는 찬물 그대로 보다 약간 온도가 높은 물을 주도록 한다.

습도 유지

관수후 시간이 지나면서 용토는 마르고 건조해져 그대로 두면 뿌리 활동이 나빠진다.

정상적으로 생육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용토와 분이 적절하지 않으면 관수노력을 기울여도 생육은 좋아지지 않는다.

즉 건조가 늦어져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뿌리는 부패하기 쉽고 반대로 건조가 지나칠 경우에는 생육이 떨어진다.

수분확인

용토의 건조기간을 알기 위해 때때로 용토를 파서 확인하거나,

관수한 1~2일 후 선인장을 뽑아서 뿌리를 관찰하면 서서히 알게된다.

용토에 대나무 조각을 묻어 관수후 대나무의 상태를 보고 조사하는 방법도 있다

기타사항

관수시 표면에서 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것은 용토가 오래되어 굳어진 경우에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물은 항상 정해진 통로로만 밑으로 흐르게 되므로, 상당량 물을 주어도 분안 용토는 건조하기 마련이다.

결국 분갈이를 하여 주어야 한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품종은 관수에 지나친 신경을 쓰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건조가 빠른 용토와 화분 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끈선인장인 백단(白壇)이나 미화각(美花角) 등은 완전히 단수하여 표피색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상태로 있게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맺음이 좋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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