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남는글

가슴높이 ...

코알㉣r 2009. 11. 16. 23:51

 가슴높이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권수영의'거울부모'中에서]

* 가슴높이를 맞추려면 
한 사람은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키 작은 아이가 깨금발을 하는 것보다 
키 큰 어른이 몸을 숙이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부모란 늘 자녀의 가슴높이까지 
내려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심장 박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부모의 사랑과 바람을 
아이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새겨 주어야 합니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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