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함께 ~!!

치자꽃 키우기 ~!!

코알㉣r 2012. 6. 10. 00:46

 

 

 

▒ 가꾸기 포인트

 

꺾꽂이

 

열매 치자는 씨로도 번식시킬 수는 있지만, 주로 봄이나 여름에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충실한 가지를 12~15cm 길이로 잘라 아랫부분의 잎 2~3장은 따내고 10분쯤 물을 흡수시킨 후 밭흙이나 모래땅에 비스듬히 꽂는다.

발을 쳐서 반그늘이 되게하고 가끔 물을 주며 뿌리가 내리면 발을 걷는다.

 

옮겨심기

 

부엽토와 모래가 섞인 분에 옮겨 심었다가 매년 4월쯤에 분갈이를 하면서 거름기 있는 흙으로 바꿔준다.

바람직한 환경

13~18℃의 반그늘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겨울에는 최저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분을 실내로 들여 놓는다.

 

물·비료주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져 버리는 예가 있으므로

봄, 가을에는 하루에 한번, 여름에는 하루에 2회 정도, 겨울에는 좀 덜 준다.

6~8월 사이에 꽃이 피어 있는 때를 제외하고는 2주일에 한번 정도 물대신 묽은 액비를 준다.

한여름에는 낮동안 너무 마른 듯하면 가끔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가지치기

꽃이 진 후에 가지를 쳐서 나무형을 정돈한다.

 

▒ 즐기는 방법

 

분에 심어 현관이나 거실에 두어 꽃과 함께 향을 즐길 수 있다.

여러개를 두면 향이 너무 진해서 오히려 역겨울 수도 있으므로 집안에는 한두 개만 두도록 한다.

꽃이 오래가지 않으므로 꽃꽂이에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나 소품으로는 이용된다.

꽃보다는 오히려 열매가 많이 이용되는데, 노란 물을 들이는 식용염료로 쓰인다.

베란다에서 키우는 법

1. 음지도 안돼고 하

루종일 햇빗쬐는 곳도 안돼요.
음지에서는 자라지를 못하고 이미 꽃송이가 달린 화분을 가져다 두어도꽃송이가 떨어져 버립니다.


하루종일 햇빛이 닿는 곳(특히 베란다환경에서는)에서는 아무리 물을 안빠트리고 주어도 바싹 말라죽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키운다면 정남향 베란다에서는 빛을 차단해야 해요.
그늘이 지는 덩치 큰 화분 옆에 놓아두면 돼요.

2. 습도조절이 어려워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잎이 노랗게 돼어 떨어지는 건 공중 습도가 낮아서 그래요.
공중습도를 조절하기 젤 쉽고 간단한 방법은 화분들 사이에 두는 거예요.
높은 공중습도가 요구되는 화초들중 잎이 두꺼운 경우

물을 뿌려주는 방법으로는 요구되는 습도를 맞추어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러화초(화분)사이에 두면 저절로 습도가 올라갑니다.


울 집 베란다(서남향) 평균 습도가 45%정도이고

화분들 사이 옴폭한 부분은 85~95%를 왔다 갔다 합니다.
바이올렛도 높은 공중습도를 요구하면서 잎에 물이 닿는 건 싫어하지요.

3. 꽃봉오리와 새로 난 연한 잎에 진딧물이 잘 번식합니다.
또 일단 진딧물이 생기면 개체가 잘 죽습니다.
꽃치자에 생긴 진딧물은 우유나 비눗물으로 구제가 안됩니다.
꽃치자에 영양분이 넘 좋아서 튼튼한 진딧물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약 쓰세요. 비오킬도 좋구요. 농약도 좋아요.
정기적인 해충구제가 요구됩니다.

4. 물주기
물주기는 아주 일반적입니다.
화분의 흙이 말랐을 대 흠뻑 줍니다.

5. 비료
성장하고 꽃피우는데 많은 양분이 필요없습니다.
화분이 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유기질비료나 부엽토가 너무 많아도 뿌리가 약해집니다.

6. 꽃치자화분만 홀로 키우면 죽습니다.
여러 화초랑 같이 키워야 빛조절도 되고 꽃도 피고 습도도 맞춰집니다.
그리고 진딧물도 덜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꽃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꽃치자처럼 쉬운 작물도 없답니다.
온실안에는 저절로 습도가 춰지지요.

오히려 높은 공중습도 때문에 습기에 약한 화초가 어렵지요.
정기적으로 농약치지요. 그런데, 일반 가정으로 오면 꽃치자는 쉽게 죽습니다.
하지만 화초가 많은 집에서는 자리만 잘 잡아주면 쉽게 키우고 꽃을 봅니다  (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