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아름다움

2012 태안 해변길 조성사업 추진

코알㉣r 2012. 5. 24. 00:38

2012 태안 해변길 조성사업 추진


바라길 1코스(학암포~신두리), 2코스(신두리~만리포) 구간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학암포에서 신두리를 거쳐 만리포에 이르는「2012 태안 해변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 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영목까지 120km에 이르는 태안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연중 탐방하고 유류오염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해 몽산포~꽃지 25km 구간을 우선 개통해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에는 학암포~신두리 구간을 제1코스, 신두리~만리포 구간을 제2코스로 하는「바라길」노선을 여름성수기 전 명품 해변길로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구간에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인 신두리 지역 등에 분포하는 곰솔림, 해변, 해안사구를 걸으며 갯벌, 양식장 및 해넘이 등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학암포항, 의항, 천리포항, 모항 등 여러 항․포구에는 수산물판매장이 있어 계절에 따라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원북면 황촌리 구례포해변에 위치한 바라길 1km구간은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등의 교통약자도 휠체어 및 유모차를 이용해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여운석 “탐방시설과장은 올해 사업구간이 개통되면 태안해안의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잇는 해안 생태계를 고르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