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액 사용법 ~!!
우선 원액을 펫병으로 사두고 분갈이 흙을 새로 사왔을때 봉지를 뜯어서 원액을 걍 부어둡니다
그리고 두었다가 흙이 필요할때마다 씁니다.(두는 동안 냄새는 보통 휘발되어 많이 없어져요)
원액이라 넘 진할까봐 걱정하실지도 모르는데 분갈이 후 물을 흠뻑주니 알아서 희석이 되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보통 목초액은 방부도 되고 세균번식과 벌레 번식을 억제한다고 하니 분갈이시 뿌리 번성에 썩음 없이
도움이 될거 같아 그리 하는데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영양(미네랄들)도 있다네요
그리고 이미 분갈이 되어있는 흙에 사용할때는 물주기 식으로 주는데요
그땐 500배 사용합니다 보통 1000배라고 하는데 흙에 줄때는 500배도 괜찮더라고요
잎이 많은 관엽인 경우 300배도 희석해 줘봤고요 몬스테라 같은경우...
아무 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첨 주시는거면 걍 500배에서 1000배 희석해서 주심 될거같아요..
하지만 흙에 생기는 작은 흰벌레는 이미 생긴 후에는 잘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예방차원에서 주신다 생각하심 좋을거 같아요... 영양도 준다 하고요..
잎에 줄때는 1000배 희석해서 분무기로 뿌려주고요..
(잎 분무가능한것들요 저는 다육이도 뿌려줍니다..가끔 다육이도 각종 벌레들이 생기더라고요
이번봄에도 송엽국 솔세덤 오색기린초에 응애나 진딧물이 생겨 고생했지요...)
벌레가 있을때는 엽면살포를 500배뿌려준적도 있는데 농약처럼 바로 없어지지는 않고요..
열심히 해야 없어지는거 같아요...안 없어지는 경우도 많아 어쩔 수 없이 농약 쓸때도 있구요
목초액으로 없애기 전에 화초가 먼저 죽을까봐 농약 쓸때가 많아서 안타까워요
그 특유의 냄새와 그런 성분이 벌레가 싫어해서 안 오는거라니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하시는게 젤루 좋은거 같아요..영양도 줘가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생식물에게도 줘요
온대성 수련과 어리연 물옥잠 생이가래들은 목초액도 먹구 삽니다...
물 조금씩 첨가해줄때마다 원액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물썩는거 방지 목적으로요..영양도 주고...
해가 부족할때 물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걍 예방차원에서요..
그래도 이번에 물옥잠 생이가래 물확에는 달팽이가 잘두 살대요..ㅡㅡ;;
해충들은 이젠 목초액이 우습나봐요...
수련과 어리연 월동때도 목초액 진하게 재웠구요..
베란다 하수구 청소에도 사용해요....ㅎㅎ
이럼 살균이 된다네요..
베란다엔 락스나 비눗칠을 하고 싶어도 바닥에있는 화분 치우기 귀찮아서 자주 못 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 강쥐가 코카라 피부병이 잘 생겨요..
사람은 무좀에도 사용한다는데 울 동네 동물 병원에서 물약이라고 파는거 사와보니 목초액이더라고요
가서 진짜 목초액이냐구 물어보니 목초액베이스에 여러 피붓병약을 섞은거라데요..
그래서 울 마루 피부병에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건 진짜 효능이 좋은거 같아요...곰팡이성 피붓병일때 아주 좋아요...
솜방망이에 묻혀서 생긴 곳에 자주 발라주면 없어져요~~
코카가 발가락사이에 털이 많아서 그부분 피부가 자주 안 좋아지는데 발라주면 효과 진짜 좋습니당
그러나 아직은 사람에게는 사용 못 해봤네요...
탈모나 무좀에 좋다는데 아직 그런거 걸린 사람이 없어서 실험 못 해봤어용....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목초액은 눈에 보이는 딱 이런 효능은 몰겠지만 예방과 영양을 천연으로 준다는 생각으로
기분상 좋은거 같아요~~
걍 벌레 10번 생길거 목초액 덕분에 5번만 생겨도 성공한거라구 생각하고 걍 사용합니다..
좋다니까요...^^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