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그대 그리움에 ...

코알㉣r 2011. 11. 22. 01:09


  그대 그리움에   
                *윤향 이 신옥*
눈먼 하루가 조용히 
잠을 청합니다
그대가 그리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망연자실 넋을 놓고
울어 버리는 
작고 여린 아이가 되어
그리움에 젖어
눈물만 흘립니다
어둠이 몰려와도
눈물은 쉽게 
멈출 줄 모르고
한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끝없이 그대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