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라 그리워라 구 경 분 오늘도 습관처럼 우체통 작은 문을 손으로 살짝 밀었습니다 편지는 없고 바람만 가득한 우체통이 내 마음을 닮았습니다 핸드폰도 없고 컴퓨터도 없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2012.09.03
미소 ... 미소 서로에게 미소를 보내세요. 당신의 아내에게, 당신의 남편에게, 당신의 아이들에게, 서로에게 미소를 지으세요. 그가 누구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미소는 당신에게 서로에 대한 더 깊은 사랑을 갖게 해 줍니다. -마더 테레사- 좋은 시~!! 2012.09.02
꽃씨를 선물하는 마음 꽃씨를 선물하는 마음 / 이해인 생일을 맞는 이에게 주려고 오늘은 분꽃씨를 따서 고운 봉지에 담아두었다. 우리가 서로 꽃씨를 선물로 주고받고 꽃이 피고 나면 그 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음은 얼마나 아름답고 기쁜 일인지! 지난 봄 선물로 받아 뿌린 나팔꽃씨에서 꽃잎이 비로드처럼.. 좋은 시~!! 2012.08.30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 혜린 원연숙 내가 부르는 노래는 소리 없는 애원 내가 그리는 하늘은 말없는 그리움 내가 흘리는 눈물은 너를 향한 사랑 나는 너에게 영원히 잊히지 않는 한 폭의 그림이 되고 싶다. 좋은 시~!! 2012.08.27
나를 키우는 말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 좋은 시~!! 2012.08.26
포도향기 포도향기 / 혜린 원연숙 비탈진 산기슭 몽실 구름아래 알알이 맺힌 보랏빛 구슬 영롱한 아침햇살에 아롱아롱 이슬처럼 빛난다. 산등성이 휘돌아 달콤한 듯 은은한 향내 사브작 실바람 부채질에 차랑차랑 달콤한 포도주 향기 하얀 저고리 속에 품은 오롯이 맺은 사랑 주르르 배어나는 보.. 좋은 시~!! 2012.08.26
운명처럼 사는 여자 입니다 운명처럼 사는 여자 입니다 *소향 정윤희 나 오직 사랑하는 그대를 기다리며 외로운 마음에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 봅니다. 우아하고 순결한 모습의 난 처럼 사랑이 녹녹히 스며든 내 마음 속으로 사랑하는 그대 아쉬움에 젖어 목이 긴 사슴처럼 이토록 여위어져 운명.. 좋은 시~!! 2012.08.24
이것이 친구입니다 이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같이 웃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덮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좋은 시~!! 2012.08.20
당신이 그리운 날엔 ... 당신이 그리운 날엔당신이 머물던 자리에한 아름 그리움 놓여무심코 지나던 구름 그 자리오늘도 변함없이 웃고 있네요.눈부신 하루해가 지나고또 다른 내일이 와도당신은 같은 모습으로이 마음 달래는 향기이겠죠.굳이 사랑이라 말하지 않을래요.못 견디게 보고프다 말하지 않을래요.돌아선 걸음걸이 작은 흔적에도당신은 오로지내 맘을 차지한 그대로니까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font-family:갈잎;src:url('https://t1.daumcdn.net/planet/f.. 좋은 시~!! 2012.08.19
사랑은 말이야 사랑은 말이야 철길이 되어야 해 가지려하면 늘 달아나려 하지 하나의 길을 영원히 함께가고 싶다면 웃자라는 욕망을 채찍하며 간격을 지켜야 하거든 간이역같은 게지 미치도록 갈망한다 해도 스스로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밤마다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길지라도 기다림의 미학을 터득해.. 좋은 시~!! 2012.08.17